등촌샤브칼국수 용전점
대전 동구 용전동 54-2 1층
영업시간 11:00 ~ 22:00
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 공간 있고
가게 뒤쪽에 지하 주차장도
이용 가능해서 편리하다.
용전동 복합터미널 가는
동부네거리 큰길에 눈에 띄는
등촌샤브칼국수!
지나가면서 먹어봐야지 먹어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첫 방문 해봤다.
일요일 한시쯤이었는데 대기 7번..
4번 불릴 때쯤 번호표 받았다.
매장이 넓은 편이라
10분 정도 대기 후 금방 들어갔다.
버섯샤브칼국수2 26.0
면사리 2.0
주문!
면은 기본으로 나오긴 하는데
일행이 면을 특히 더 좋아해서
추가 주문했다.
금방 세팅되는 기본 구성들
소고기 먼저 샤브샤브로 먹고
국물에 칼국수 넣어서 먹고
직원분께 요청드리면 볶음밥까지 해주신다.
고기 > 면 > 볶음밥
맛있는거 + 맛있는거 이런 구성 너무 좋다><
유일한 반찬인 겉절이는
양념이 세지 않고 시원한 맛에
아삭아삭하고 감칠맛이 좋았다.
3번이나 리필해 먹을 정도로
여기 국물이랑 잘 어울렸다.
둘 다 얼큰한 국물에
미나리랑 버섯도 좋아해서
두근두근..!
보글보글 끓인 다음 국물 먼저
한 입 맛봤는데 간도 딱 이었고
너무 매웠다면 미나리와 버섯맛이
덜 했을텐데 적당히 칼칼해서 좋았다.
감자도 들어있어서 국물이 살짝 걸쭉해지면서
입에 착 감기는게 맛있었다!
얼른 소고기 먼저 끓는 육수에 잠시 담갔다가
미나리와 느타리버섯이랑 함께 냠냠
테이블에 간장과 고추냉이소스가
비치되어 있는데
간이 세지 않아서 적당히 섞어
찍어먹으니 고기랑 잘 어울렸다.
샤브샤브 너무 맛있고 ㅠㅠ
정신없이 먹은 다음에
국물에 면사리 퐁당!
국물이 많이 졸아들었으면
직원분께 육수 더 요청 가능하다.
우리는 좀 더 자극적이고
걸쭉하게 먹는게 좋아서
따로 육수 추가 요청은 안 했다.
면이 두꺼운 편이라
조금 오래 끓였는데
국물의 간이 더 잘 배이고
쫄깃하게 잘 익어서 면을 제일 맛있게 먹었다.
면사리 추가하길 정말 잘했다!
면까지 다 먹고 볶음밥 요청 드리면
남은 국물을 다 덜어내고
냄비째 가져가신 다음
가게 한쪽에서 직접 볶아주신다.
완전 고슬고슬하게 바싹 볶아진 볶음밥!
밥알 하나하나가 폴폴 날리는 느낌으로
수분끼 없이 정말 고소한 계란 볶음밥 맛이다.
볶음밥 간이 심심한 편이어서
덜어냈던 국물이랑 건더기 건져서
같이 먹으니까 훨씬 더 맛있었다.
겉절이까지 올려먹으면 진짜 최고..
2시가 넘은 늦은 점심까지
손님들이 계속 찾아오시던데
바쁜 와중에도 직원분들이 다 친절하셔서
기분 좋은 식사 할 수 있었다.
얼큰한 버섯칼국수 먹고 싶을 땐
무조건 여기로 재방문의사 200%!!
맛있는 한 끼 배부르게 잘 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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