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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대전 시청역 근처 육즙 가득 숯불향까지 입은 닭다리살 구이 맛집 둔산동 최셰프의숯불닭

by 경송이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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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셰프의 숯불닭 둔산점

대전 서구 둔산동 1433 1층
 
영업시간 평일 15:00 ~ 02:00
주말 15:00 ~ 24:00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노상주차장을 이용하는게 편하다.
 
 

출처 : 네이버플레이스 업체사진

 

즉흥 저녁 약속으로 방문한
시청역 근처 최셰프의 숯불닭
평일 저녁시간에 홀 금방 꽉 찼다.
 
 

 

첫 주문땐 동일메뉴 2인분 이상부터
주문 가능하다는 점!
 
우린 닭다리살구이로
양념2 22.0
소금1 10.
치즈퐁듀 5.0
까지 주문!
 
 

 
느끼함 잡아줄 상추파채부터
매운맛 잡아줄 샐러드에
입맛 자극시켜 줄 새콤한 무,
다진 고추가 들어간 겨자소스랑
시원한 소고기뭇국까지
기본 찬 구성이 너무 좋았다!
 
여기에 밥이 빠지면 서운할 것 같아서
날치알주먹밥 4.5
추가주문!
 
 

 
메뉴 이름은 항상 주먹밥이지만
동글동글 만들어 먹긴 귀찮으니
그냥 비벼서 퍼먹는게 국룰ㅋㅋㅋ
 
 

 

밑반찬 세팅 후 숯불과 판을 올려주신다.
고기는 초벌 해서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다.
 
 

 
1인분에 닭다리살 두덩이씩 나온다.
첫 판은 직원분께서 잘라주시면서 
초벌 해서 거의 익어 나오기 때문에
핏기만 없어지면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기다린 보람이 있다!
 
 

 
고기는 가운데 쪽에 올려서
한번 세게 구워준 후
모서리 쪽으로 옮겨 은은한 불에
놔두면 손 덜 바쁘게 먹으면서 굽기 딱 좋다.
 
 

 

잘 익은 소금구이 먼저
파채랑 겨자소스에 찍어서 먹어봤다.
역시 닭다리살이라 그런지
부드럽고 숯불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면서
껍질 부분도 같이 구워져
육즙도 살아있고 식감도 맛도 좋다.
 
 

 

살짝 매콤한 양념구이는
치즈퐁듀에 콕 찍어서 냠냠
치즈그릇은 식으면 불판에
그대로 올려 데워먹으면 돼서
끝까지 따듯하게 먹을 수 있었다.
 
우리 배가 많이 고팠나 보다..
닭다리살 소금 10.0
닭발양념구이 13.0
추가 주문..
 
 

 

닭발도 닭다리살과 마찬가지로
숯불에 초벌 해서 나온다.
 
 

 

불판 위에서 숯불향 더 입혀가며
볶듯이 구워주기 ㅋㅋㅋ
닭발은 무뼈라 먹기 편하고
닭다리살 양념보다 더 매콤하다.
잡내 나는 것 하나도 없고
쫀득하게 구워진 콜라겐 진짜 맛있다!
 
 

 

기본으로 나온 쫀득이도 
노릇하게 구워서 따듯할 때 먹으니
입가심으로 딱 좋았다.
 
이미 닭구이 4인분에 주먹밥,
닭발구이까지 먹어서 배부르긴 했지만
조금 더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
베스트 메뉴 중 하나인
 
냄비된장우동 5.0
또 추가주문..ㅋㅋㅋ
 
 

 

꽤 큼직한 냄비에 
메뉴 이름 그대로인 된장우동 등장
 
 

 
찰지고 쫄깃한 우동사리에
야채만 들어간 깔끔한 된장국물이 잘 배어있다.
기름지지 않아서 마지막에 
호로록 마시듯이 먹기 딱 좋았다.
 
 

 

오늘도 한바탕 해치우고 계산하려는데
카운터 앞에 효이당 오란다
개당 1,000원에 판매하시길래
디저트로 한 번 같이 결제해 봤다.
 
이거 부드러운데 바삭하면서
달달하니 대박 맛있다!
게다가 콜라겐 까지 함유~??
다음에 가면 5개씩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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