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일기

제철 숙성회와 팔뚝만한 후토마끼 맛집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홋피

by 경송이 2024. 3. 15.
728x90

 

 

 

 

홋피

대전 유성구 상대동 471-1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월,화,수,목,일 18:00 ~ 24:00

마지막 주문 23:00 까지

금,토 18:00 ~ 01:00

마지막 주문 00:00 까지

 

가게 주차장은 따로 없고

근처는 주차공간 협소한 골목가라

대중교통 이용이 편하겠다.

 

 

 

외관에서도 핫플 느낌 나는

도안동 이자카야 홋피

 

지인 추천으로 미리 예약 안 하면

웨이팅 오래 하는 맛집이라고 해서

오픈 시간 맞춰 예약 후 방문했다.

 

 

출처 : 네이버플레이스 업체사진

 

10분 일찍 도착해

가게 앞에서 대기하니

시간 딱 맞춰 직원분이 불러주신다.

 

홀은 굉장히 쾌적했고

다찌석과 테이블, 안쪽에 룸도 한자리?

있는 것 같았다.

 

 

01234
옆으로 넘겨주세요.

 

주류 필수 주문이니 참고!

그만큼 주종도 굉장히 다양했다.

요리 고르고 직원분께 요청드리면

고른 안주에 맞게 추천도 해주신다고~

 

사시미 모리아와세 2인 44,0

 

삿포로 생맥주 먼저 주문!!

 

 

 

기본찬은 3가지로

무조림, 다시마무침, 양배추샐러드와

맥주 먼저 내주셨다.

 

무조림이 맛있다는 평이 많은데

나는 무조림만.. 있는건 별로..

뭔가 무는 생선조림에 곁들여 먹거나

보조로 있을 때만 맛있는 것 같다 ㅋㅋㅋ

시원한 생맥주나 한 모금 캬~

 

 

 

주문한 지 10분 정도만에 등장한

모둠 사시미 2인과

인원수 맞게 서비스로

생굴까지 함께 내주셨다.

 

 

 

이런 메뉴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건데

어느게 어떤 생선인지

일일이 여쭤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

눈에 익는 연어, 고등어, 광어, 참치..?

말고는 뭐가 뭔지 @.@

 

서빙해 주시면서 전복에는 온기가 있어

따듯할 때 제일 먼저 먹어보길

추천한다고 하셨다.

 

 

 

추천대로 게우소스 뿌려진

전복 먼저 한 입 냠

 

평소에 전복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와 진짜 따듯하고 부드럽고

소스가 엄~청 고소하니 감칠맛 대박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1          2
3          4

 

보통 흰살생선에서 붉은살생선

순서로 먹는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붉은살생선을

굉장히 불호.. 하는 편이라

붉은살 생선을 먼저 먹어치우고

흰살생선으로 마무리하기로!

 

여기선 3번이 제일 맛있었다 ㅎㅎ

 

 

 

그리고 연어 안 좋아하는

내가 느끼기에도 숙성이 진짜

잘 된 게 맛있었던 연어 사시미

 

 

 

고등어도 적당히 기름진게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역시 내 입맛엔

쫀덕하니 씹는 맛 최고인

깔끔한 흰 살 생선이 굿굿!

 

 

 

달달하고 촉촉했던

새우와 카스테라도 내 취향저격!

일행은 카스테라 불호라 해서

내가 두 개 다 먹었다 ㅎㅎ

 

사시미와 맥주 마시다 보니

밥이 들어간 메뉴가 먹고 싶어 져서

오늘의 추천메뉴인

 

금태초밥과 하프후토마끼

 

추가주문!

 

 

 

시간이 좀 걸렸던

금태초밥 2p 11,0

 

이거 정말 생선에 대한

나의 생각을 한 겹 부숴버린

정말 맛있는 초밥이었다..

 

 

 

적당히 기름져서 고소한데

식감은 생선살의 포슬함과 촉촉함

그 가운데..? 여튼 둘 다 느낄 수 있었고

은은한 천연 단맛과 감칠맛이 정말 최고..

 

왜 비싸고 맛있는 생선 이름에

항상 금태가 올라있는지

혀저리게 깨닫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비주얼 어마어마하게 등장한

하프 후토마키 14,0

 

 

 

뭔가 모둠 사시미에서 보였던

익숙한 여러 생선살에

오이채, 단무지채, 계란,

새우튀김까지 들어있는

정말 주먹만하게 커다란 대왕김밥!

 

해체해 먹는 게 맞겠지만

조금 무리하면 한 입에 정말

꽈아악 차게 간신히 들어가는데

그대로 우걱우걱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얼굴이 살짝 숭했겠지만..)

 

 

 

텀을 두고 장국도 내주셨는데

후토마키 먹기 시작했을 때쯤이라

밥 메뉴 먹으며 떠먹기 딱 좋았다.

 

정말 제대로 된 숙성회에

잘 어울리는 술 곁들이고 싶을 때

찾기 좋은 곳인 것 같다.

 

분위기도 서비스도 좋았고

다찌석 뒤로 요리하시는 모습들도 보이고

무엇보다 요리가 고퀄리티라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