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역 근처 미친 식감의 통항정살 맛볼 수 있는 고기 맛집 영등포동 항정사이

 

 

항정사이

서울 영등포동3가 21
 
영업시간 평일 15:00 ~ 24:00
주말 12:00 ~ 24:00
 
주차장은 따로 없고
사람들 많이 지나다니는 골목이라
유료주차장에 주차하는게 편하겠다.
 
 

 
평일 조금 이른 저녁시간 방문한 항정사이
2층까지 매장이었는데
벌써 고기 드리서 오신 분들이 많았다.
영등포역 5번 출구에서 가깝다.
 
 

01

옆으로 넘겨주세요.

항정살 외에 다른 부위도 있지만
메인인 항정으로만 먹어보기로 했다.
 
항정사이살2 2.6
통항정살1 1.3
총 3인분 먼저 주문!
 
 

 

아기자기한 그릇도 이쁘고
깔끔한 상차림에 기분도 좋고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마늘+참기름을
엄청 좋아하는데 알고 간 건 아니었지만
마늘기름장이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특이하게 고깃집에 쌈채소가 없었는데
깻잎쌈무가 너무 시지도 않고
딱 상큼 깔끔하게 맛있었어서
하나도 아쉽지 않았다.
리필도 충분히 해주신다.
 
 

 

불판이 달궈질 때 딱 나온
항정 3인분
아래 둥글게 깔린 부위가 항정사이살,
위에 올려진 두툼한 부위가 통항정살
그리고 처음 불판에 기름칠할
비계 조각도 같이 나온다.
 
 

 

한눈에 봐도 고기 신선도나
때깔이나 질 좋아 보이는게 딱 느껴진다.
영롱한 항정살의 마블링..♡
 
 

 
항정살 특유의 지방과 살코기 비율..!!
살코기와 지방이 사이사이
적당히 섞여있는게
보기도 좋고 먹기에도 좋고ㅎㅎ
항정살은 한 마리에 600g 내외로 나온다는데
둘이서 4인분 정도 먹는다면
한 마리를 뚝딱 하는 거랑 다름이 없을 듯..
 
 

 
일단 첫 입은 잘 구워진 고기맛을
최대한 느끼기 위해 심플하게
깻잎쌈무에 양파채, 쌈장만 톡 올려서
냠냠뇸
 
 

 

마늘기름장 찍고 파채에 
고추냉이 올려서도 냠냠
 
항정살만의 쫄깃하고 찰진 육질덕에
씹을수록 고소하고 식감도 너무 좋다ㅠㅠ
촘촘한 지방층 덕에 고기가
하나도 질기지 않고 육향도 좋다!
 
 

 

항정사이살은 구워서 잘라놓으니까
원래 먹던 항정살 느낌이었다면
통항정살은 말 그대로 훨씬 더 
두툼하게 먹을 수 있어서
항정의 식감이나 맛도 두 배였다.
그래서 통항정살을 훨씬 더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볶음밥 4.9
추가주문!
 
 

 
볶음밥은 햄김치볶음밥 스타일로
주문하면 다 볶아져서 나온다.
 
 

 

고기 먹고 불판에 볶아 먹는 맛이 없어서
살짝 아쉽긴 했지만
무난하게 매콤하고 고슬고슬하게
다 볶아져 나오니 편하기는 해서
고기 올려서 맛있게 잘 먹었다.
 
무엇보다 가게가 층고도 높은데
환기까지 잘 되어서 쾌적하고 좋았다.
오랜만에 진짜 쫀득 아쟉 고소한
맛있는 항정살 먹고 와서 즐거웠다.
 
다음에 올 수 있다면 통항정살 잔뜩에
된장찌개 팍팍 먹고 오고 싶다 ><
마늘기름장이 진짜 최고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