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각도 대전시청점
대전 서구 둔산동 1491 1층
영업시간 평일 11:00 ~ 03:00
주말 11:00 ~ 02:00
평일에만 브레이크타임
15:00 ~ 16:00로 한 시간 있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가게 앞
노상주차장 이용하는게 편할 듯하다.
어느 순간부터 길거리에
자주 눈에 띄는 음식점
생긴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대전에 벌써 약 10개 지점이 있다.
이미 두 번 정도 다른 지점에서
먹어본 적 있던 곳인데
이번에 방문한 곳은 대전시청역점!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가능하다.
첫 주문은 닭갈비 2인분이
무조건 포함되어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먹어보고 싶다면
인원수를 좀 늘려오는게 좋을 것 같다.
오늘은 일행들과 셋이서
숯불닭갈비 2
간장닭목살 1
닭안창살 1
닭철판볶음밥
주문!
가게 이름과 같은 팔각불판에
각종 소스와 반찬들 세팅해 주시고
판 밑에 연탄불 넣어주신다.
대파와 꽈리고추랑 함께 나오는
숯불닭갈비 2인분
왼쪽이 닭안창살
오른쪽이 간장닭목살
고기는 주문하면 금방 나온다.
직원분이 구워주시면서
커팅도 해주시고 알맞게 익으면
빈접시에 덜어놔 주신다.
고기 익는 걸 기다리며
메뉴판 더 구경하다가
트러플오일관자 7.0
추가주문!
트러플 오일에 양념된 관자와
주문했던 닭철판볶음밥이
프라이 3개가 올려져 나왔다.
원래 3개씩 올라가는 건지
인원수에 맞춰서 주신 건지는 모르겠다..
맞춰주신 거라면 바쁘신 와중에도
챙겨주시는게 대단하신 듯
노릇노릇하게 살짝 누른 부분도
있으면서 버터향이 솔솔 올라온다.
빨갛지만 매콤한 맛이 거의 없는데
버터향과 맛은 강해서
살짝 느끼한 볶음밥이었다.
파가 더 듬뿍 있었으면 괜찮았을 것 같다.
단품으로 봐도 그냥 그랬고
닭고기 조각도 밥에 이미 들어있어서
닭구이와 조합도 글쎄..
기대했는데 아쉬운 메뉴였다.
나머지 고기와 관자는
불판을 바꿔서 불에 올려야 하기 때문에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판을 갈아주신다.
닭목살은 보들보들하면서 간장양념이
살짝 달달하고 엷게 되어 있었고
관자는 트러플향과 후추향이 나면서
아주 부드러운 식감이었다.
닭안창살은 고추장 양념이라
맨 마지막에 구워 먹었는데
앞의 고기들과 다르게 굉장히
쫄깃한 식감이 인상적이었다.
마무리메뉴로 게된장전골이랑
짬뽕칼국수 중에 고민하다가
짬뽕칼국수 8.0
추가주문!
새우 한 마리가 통으로 들어있는
짬뽕칼국수
생각보다 조금 칼칼하고
메뉴이름은 칼국수지만 우동면이 들어있다.
해물과 양파 가득한 야채베이스 국물이라
맵진 않고 의외로 부드러운 짬뽕이었다.
그래도 기름기 있는 속 깔끔하게
마무리 할 만한 맛있는 메뉴였다.
닭구이 메뉴들 육질이 정말 좋고
곁들임 메뉴들도 괜찮았지만
평일 저녁시간이었는데
바로 맞은편에 앉은 일행하고
대화를 포기할 정도로
가게가 너무 시끄럽고 정신없어서
게라면된장전골 먹어보러 또 가고 싶은데
매우 망설여진다..
아마 재방문하게 된다면
다른 지점으로 알아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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