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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쿡일기

원팬으로 쫀득 달달한 누텔라 바나나 롤토스트 만들기

by 경송이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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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점심에 간단하게 먹기 좋은

바나나 롤토스트

집에 사다 놓은 재료들 소진도 해야 해서

설거지거리 적고 간단하지만

맛있는 토스트 여유롭게 준비해 봤다.

 

 

 

준비물은 식빵 2장, 버터, 우유, 계란,

바나나, 누텔라가 끝!

재료도 간단하다.

 

 

 

먼저 식빵 두 장 다 테두리 부분을 잘라내고

2등분으로 잘라준다.

 

 

 

2등분으로 잘라낸 빵을

밀대를 이용해 납작하게 펴줄 건데

집에 밀대는 없고 유리컵 같은 건

힘줘서 밀다 깨질 것 같아서

원통 모양 화장품에 왁스페이퍼를 감아서

일회용 밀대를 만들어 썼다 ㅋㅋㅋ

어쨌든 빵이 납작하게 펴지기만 하면 된다.

 

 

 

빵은 한쪽으로 치워놓고

바나나는 껍질 까서 양 끝을 잘라내고

4등분으로 잘라준다.

 

 

 

그리고 자른 바나나는 버터에

노릇노릇하게 한 번 구워주기

버터는 조금 많이 녹여도

어차피 빵 구울 때 또 쓸 거니까 큰 상관은 없다.

 

 

 

구워서 단맛이 두 배가 된 바나나!

 

 

 

이제 빵 한쪽에 누텔라 취향껏 발라주고

 

 

 

구워낸 바나나 끝에 올리고

돌돌 말아주면 된다.

대충 말아놔도 밀대로 민대다가

누텔라 때문에 펴지진 않는다.

 

 

 

금방 네 덩이 완성

 

 

 

그릇에 계란 2개

우유 2스푼, 설탕 2스푼

넣고 잘 섞어준다.

 

 

 

잘 섞은 계란물은 그대로 써도

전혀 상관없는데

더 부드러운 프렌치토스트 느낌 팍팍 내서

먹고 싶어서 채에 한 번 내려

알끈을 다 걸러줬다.

귀찮으면 생략 가능!

 

 

 

이제 노랗고 이쁜 계란물에 

말아놨던 빵 적셔서

 

 

 

버터는 부족하면 추가해 주면 되고

바나나 구웠던 팬 그대로에 구워주면 된다.

 

 

 

잘 구워진 롤토스트 완성!

이제 아까 잘라냈던 식빵 테두리는

남은 계란물에 모두 섞어서

 

 

 

이것도 롤토스트 구웠던 팬 그대로에

다 붓고 구워버리면 남는 계란물도 없고

테두리 부분까지 버릴 것 없이

맛있는 토스트가 된다.

 

 

 

롤토스트는 한 입 크기로 잘라내면

포크로 쏙쏙 집어먹기 더 편하다.

노릇노릇한 테두리 토스트까지

원팬으로 완성!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집에 있던 연유와 슈가파우더

이럴 때 아니면 잘 안 쓰니까

데코 개념으로 써봤다.

이것도 없으면 완전 생략 가능!

 

 

 

롤토스트엔 슈가파우더 뿌려주고

테두리 토스트엔 연유 뿌려줬다.

계란물 만들고 남은 우유는

집에 있던 아메리카노에 대충 섞어서

라떼로 만들었다.

 

 

 

한 입에 쏙 들어오는

버터 풍미 가득하고

부드럽고 달달구리한

바나나 롤토스트..♡

 

 

 

테두리 부분도 퍽퍽한 식감 하나도 없이

쫀득하고 달달하다.

안 그래도 주말이라 행복한데

쫀득 달달한 토스트에 커피까지..

행복함이 두 배.. 아니 세 배.. 

 

 

 

커피 다 마시고 

그냥 흰 우유랑만도 먹었는데

커피보다 훨씬 더 토스트랑 잘 어울렸다.

 

롤토스트도 식빵을 딴딴하게 밀어서

구운 거라 빵은 쫀득하고 겉은 부드럽고

속은 달달하고 진짜 조합 최고다..

 

 

 

식빵 두 장에 계란 두 개,

우유 한 잔, 커피 한 잔..

간단한 주말 아점으로 딱 좋았다ㅎㅎ

팬도 하나만 써서 설거지도 별로 없고

기분 좋은 주말의 시작이었다.

 

집에 바나나랑 식빵 떨어질 때까지

계속 해 먹을 듯!!

아니 떨어져도 또 사다 놓고 해 먹을 듯!!

너무너무 맛있고 기분 좋은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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