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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쿡일기

계란장 먹고 남은 간장 활용 꿀팁! 맛있는 간장제육볶음 만들기

by 경송이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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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장이나 장조림 만들고 나면 ▲

꽤 많이 남아있는 간장..

양념도 했고 야채 넣고 숙성도 된

맛있는 간장 그냥 버리긴 아까워서

알뜰히 해치워보기로 했다.

 

 

 

나머지 재료는 돼지고기,

애호박, 팽이버섯, 대파, 고추,

다진 마늘이면 간단하게 끝!

 

고기는 600g 포장으로 전부 하기엔

좀 많은 편이라

한 주먹 덜어 내고 대충 썰어

키친타올로 핏기 톡톡 닦아 준비했다.

 

 

 

팬에 기름 약간 두르고

고기 먼저 맛술 2 넣고 볶다가

색깔 거의 변했을 때

다진 마늘 0.5, 후추 톡톡,

대파, 고추 크게 한 스푼씩 넣고

골고루 뒤적뒤적 섞어 준 후

 

 

 

남았던 간장을 고기가 자박하게

잠길 정도로 붓고 졸여줬다.

 

간장 양념에 물과 설탕이

이미 섞여 있기 때문에

졸이면서 간 보며 조절하면 된다.

 

 

 

 

양념이 거의 졸아들었을 때

애호박과 팽이버섯 투하!

 

 

 

야채마저 익은 뒤

불 끄고 참기름 한 스푼 빙 둘렀다.

 

그럼 아주 쉽고 간단한데

알뜰하기까지 한 간장불고기 끝!

 

 

 

접시에 담아 통깨로 마무리해주고

 

 

 

곤약밥, 김치, 레토르트 계란국으로

한상차림 뚝딱 완성~

 

 

 

단짠한데 살짝 매콤하기까지 해서

계란장 뒤잇는 밥도둑 역할 톡톡히 한다.

 

그 양념이 그 양념이라 당연한 거지만ㅋㅋㅋ

고기로 먹는 맛은 또 다른 매력~

 

 

 

장 볼 때 저렴했던 후지살로 사 왔더니

고기가 좀 퍽퍽하긴 했지만

양념에 졸이며 볶아서 그런지

간이 너무 잘 배어있어서 오히려 좋았다.

 

 

 

양파를 더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양념에 이미 다져 넣었었기도 하고

단맛이 너무 강할 것 같아

생각만 하고 안 넣었는데

그러길 정말 잘한 듯!

호박도 달달해서

이대로가 밸런스 딱 좋았다.

 

 

 

딱 한번 더 먹을 정도가 남아서

냉장고에 킵해두기!

뭐랑 맛있게 먹을지

또 고민해 봐야겠다.

 

맛있어서 뿌듯하고

요리가 즐거운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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