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친구가 보내줬던 이베리코 고기
슬슬 꺼내 먹을 때가 된 것 같아
야채도 가득 넣어
제육 볶음 해먹어 보기로 했다.
2023.03.03 - [홈쿡일기] - 제육볶음면 레시피 + 곤약면 맛있게 먹기
▲ 제육 양념 레시피는 ▲
옛날 내 포스팅을 참고해 만들었다.
오늘은 이베리코 갈비살 200g과
양배추, 팽이버섯, 깻잎,
미리 만들어둔 제육 양념
다진 마늘 1
고추장 크게 1
물엿 0.5
고춧가루 2
참기름 1
섞어 준비했다.
갈빗살은 한 입 크기로
대충 잘라주고
깻잎, 양배추도 고기와 비슷한 크기로!
팽이버섯은 밑둥 잘라낸 후
2등분해 준비했다.
먼저 냄비에 갈빗살부터
설탕 0.5 넣고 볶다가
고기 색이 살짝 다 바뀌었을 때쯤
간장 1, 맛술 1
넣고 마저 볶아주기
고기 거의 다 익었을 때
야채 몽땅 투하하고
양배추 숨이 살짝 죽었을 때
양념장 넣고 계속 볶아준다.
마지막으로 팽이버섯 넣고
뒤적뒤적 해주면
제육볶음 간단히 완성~
마지막으로 통깨 솔솔 뿌려주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까지
딱 완벽해진다.
사실 이렇게 마무리하고
밥 차려 먹으려고 했는데
냉장고에 유통기한 임박해 가는
슈레드 치즈 발견..
급 치즈 제육으로 노선 변경!
제육탑 무너뜨려 가운데 비워주고
치즈로 채운 후
전자레인지에 그대로 돌릴까 하다가
브륄레 만들었을 때나 썼던
토치 또 써보고 싶어서
과감히 지져줬다.
결과는 대만족~
더 먹음직스러워진
치즈 제육볶음 완성!
곤약밥에 조미김 더해
간단히 한 상 차려 식사했다.
고기 400g이었을 때와
양념 레시피가 비슷해
짜진 않을까 했다가도
야채가 많고 치즈가 올라가니
의도치 않게 간이 더 딱 맞고 좋았다.
게다가 이베리코 갈빗살을 써서 그런지
고기 씹을 때마다 육즙까지 팡팡..!
역시 맛있는 제육볶음은 밥도둑이라
밥 두 그릇 먹을뻔했지만
잘 참았다..ㅎㅎ
알차게 재료 써서
맛있게 해 먹으니
정말 즐거운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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