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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대전 직장인들의 오랜 사랑 받는 낙지볶음 & 칼국수 맛집 둔산동 칼만사

by 경송이 2024.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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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만드는사람들

대전 서구 둔산동 1396 명진빌딩 2층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4:30 ~ 17:00

마지막 주문 20:00 까지

 

가게 건물 맞은편

명동 주차장 1시간 무료 이용 가능하나

상가가 밀집된 곳이라

주차 공간이 다소 부족하다.

길가 노상 주차장 이용이 편할 수도..?

 

 

입구 사진 엄청 흔들렸다 ㅠㅠ

 

엘리베이터 내리자마자 왼쪽에

위치해 있는 칼만사

 

주말 조금 늦은 점심시간이었는데도

거의 꽉 차 있던 널찍한 홀

 

몇 년 전, 일행의 추천으로

첫 방문 했었다가 종종 생각나는

중독적인 맛에 n번째 방문 중!

 

 

 

칼만사에 오면 사실 칼국수 보다

낙지볶음 위주로 식사한다.

칼국수는 거의 국물용?ㅋㅋㅋ

 

낙지볶음 30,0

바다칼국수 8,0

 

공깃밥까지 주문!

 

 

 

특이하게 물을 대접에 내주신다.

기본찬은 김치와 깍두기 2종!

 

 

 

특히 이 김치가 내가 좋아하는

액젓맛 진하고 매운맛도 강한

자극적인 양념의 김치!

칼국수와 정말 정말 잘 어울린다.

 

 

 

주문한 지 15분 좀 지나서 나온

오늘의 메인메뉴 낙지볶음

 

 

 

큼직하게 썰린 양파, 양배추, 대파 등

야채들과 통통한 낙지가

진하고 새빨간 양념에 볶아져

면 사리 한 덩이와 함께 나온다.

 

 

 

일단 면부터 양념에 슥슥 비벼주면

맛이 상상되는

달큰한 양념향이 훅훅 풍겨온다.

 

 

 

낙지부터 양배추와 함께 한 입 냠

 

질기지 않고 쫄깃 부드러운 낙지와

식감이 살아있는 달달한 양배추에

입혀진 양념맛은 꽤나 자극적이라

탄수화물이 금방 생각나는 맛이다.

 

 

 

그러니 면 사리에 야채, 낙지 올려

후루룩 한 입 더 냠냠

 

매운맛도 강한 편인데

한 번에 확 매운 게 아닌

먹어갈수록 쌓이는 매운맛이다.

그리고 단맛도 강해서

중독성 있게 입에 쫙 쫙 붙는 맛!

 

맵고 짜고 달다고 불호하시는 분도

분명 있을법한 자극적인 양념이지만

이게 또 묘하게 생각날 때가 있다는..ㅎㅎ

 

 

 

역시 밥과 함께 먹었을 때가

제일 맛있었다.

 

점점 매워서 힘들어지는데도

포기할 수 없는 양념맛..

자꾸 듬뿍 밥에 비벼 먹게 된다.

 

 

 

이건 바로 먹을 수 있게

다 끓여 내주신 바다 칼국수!

 

느타리버섯, 바지락, 대파가 들어간

다소 심플한 칼국수지만

국물에서 조개 우러난 맛과

버섯의 감칠맛이 끝내준다.

 

 

 

면이 두꺼운 편인데도

국물과 따로 논다는 느낌이 전혀 없이

간이 정말 잘 배어있다.

 

 

 

매콤한 김치와의 궁합이 정말 좋은

시원한 칼국수!

 

먹을 땐 정말 너무 맛있어서

습하, 습하 해가며 열심히 먹었지만

결국 맵고 자극적인 낙지볶음에

또 맵고 자극적인 김치 곁들여

칼국수까지 먹었더니

탈이 나서 오후엔 고생 좀 했다..ㅠㅠ

 

그래도 자꾸 찾게 되는

이 마성의 메뉴들..

매번 맵기 때문에 물배 채우느라

배가 너~~무 불러서

맛보고 싶었던 볶음밥은

항상 엄두도 못 냈는데

다음엔 낙지볶음은 좀 쉬고

칼국수에 볶음밥이랑 김치 먹으러

또 들러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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