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공작소
경기 부천시 소사동 43-50 2층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11:30 ~ 22:00
(일요일만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마지막 주문 마감 1시간 전까지
가게 주차장은 따로 없고
근처 골목가에 해야 하나
공간이 협소하고 역에서 가까우니
대중교통 이용이 편하겠다.
병원 검진 갔다가
시간이 좀 남아 혼밥 하러 들린
소사역 근처 새우공작소
평소 새우를 정말 정말 좋아해서
근처 식당 찾는데
딱 눈에 띄어 방문해 봤다.
내부는 다섯 테이블 정도로
조금 협소한 편이었으나
큰 창으로 햇빛이 잘 들어와
갑갑해 보이진 않으면서
아늑하고 따듯한 느낌이라 좋았다.
새우공작소라는 이름에 맞게
새우요리가 잔뜩 보이는 메뉴판
주류 종류도 꽤 있는 걸 보니
파스타에 하이볼 한 잔 하거나
새우튀김 요리에 맥주 곁들이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았다.
우삼겹 새우 매콤크림파스타
폭탄 새우로 변경 19,0
포카치아 빵 추가 2,0
음료수까지 주문!
주문한 지 15분 정도 후에 등장한
오늘의 메인 메뉴 새우폭탄 파스타와
따듯한 포카치아 빵!
기본찬으론 무피클 내주셨다.
아낌없이 들어간 새우의 모습에
새우러버로써 굉장히
두근두근했던 비주얼
평소 새우 들어간 파스타 먹으러 가면
항상 많이 들어야 4마리 정도뿐이었는데
여기선 새우폭탄 맞아 너무 행복했다.
먼저 포카치아 빵에 크림소스 콕 찍어
새우 한 마리 올려 한 입 냠
살짝 달고 고소한 크림소스에
매콤한 정도의 밸런스가 딱 좋았는데
거기에 따듯한 빵과
새우살의 식감 + 맛까지!!
맛이 없을 수 없는 최강 조합 ㅠㅠ
빵 한 조각 맛본 후
면과 소스, 우삼겹까지
골고루 섞어주고
불향 입힌 우삼겹에
면 돌돌 말아 한 입 더 냠냠
베이스가 크림소스지만 살짝 매콤해서
우삼겹도 느끼하지 않고
잘 어울리는 게 너무 맛있었다.
포카치아 빵에 우삼겹과
새우 동시에 올려 먹어주면
맛있는 거 + 맛있는 거라 끝내준다!
그리고 한 번에 막 2~3마리씩
듬뿍듬뿍 올려 먹어도
잘 줄지를 않는 새우 ㅋㅋㅋㅋ
소스엔 잘게 썬 양파와 베이컨이
들어있어 풍미가 좋았다.
살짝 더 꾸덕했으면 훨씬 맛있었을 듯
새우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 건지
원래 조금 묽게 하시는 스타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굳이 꼽자면
한 가지 아쉬운 포인트였다.
여하튼 마지막 남은 빵으로
접시에 남은 소스 싹싹 긁어
새우와 함께 마무리~
특히 정말 좋았던 점은
새우 머리는 물론 꼬리도 먹지 않는데
여기선 새우 꼬리까지 손질되어 있어서
먹기 정말 편했다는 것!
혼밥이라 1 메뉴 밖에
맛보지 못한 게 조금 아쉬웠지만
좋아하는 새우를
맛있는 우삼겹 파스타와 함께
원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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