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이네 닭도리탕
대전 대덕구 중리동 411-3
영업시간 11:00 ~ 23:00
마지막 주문 22:00 까지
가게 주차장은 따로 없고
근처 골목가에 주차해야 하나
주차공간 협소하다.
2024.02.29 - [맛집일기] - 다진마늘 한 큰술 팍! 들어간 마늘 닭볶음탕 맛집 대전 준이네닭도리탕
▲ 첫 방문 때 맛있게 먹었던 ▲
마늘 닭볶음탕
사이드메뉴인 닭전이 너무 궁금해
재방문 벼르다가 드디어 방문해 봤다.
평일 저녁 7시쯤이었는데
한 테이블 빼고 홀이 만석이었다.
마지막 테이블 우리가 접수~
닭전 먹기 위해
일부러 배 많이 고플 때 찾아왔다.
양푼이 마늘 닭도리탕 소 26,0
오늘은 매운맛으로!
닭전 11,0
공깃밥까지 주문!
주문받자마자 금방 만들어주신
계란 부침과 기본찬 4가지!
평범한 맛이지만 구성이 너무 좋다~
주문한 지 15분 후에 버너 위에
올려주신 오늘의 메인 메뉴!
첫 방문 때 보통맛 먹고
더 매콤해도 맛있겠다 싶어
매운맛으로 주문했지만
막상 눈앞에 보이니 살짝 떨리는 게
난 어쩔 수 없는 맵찔인가봐..
거의 다 조리되어 나오지만
국물은 졸여줄수록 맛있으니
강불에 팔팔 끓여준다.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양념이 졸아들길 기다리며
밑반찬으로 주신 계란 부침 먹고 있으면
금방 뒤이어 내주신
기대 메뉴 닭전!
간장에 다진 고추와 고추기름,
겨자를 섞어주신 양념장도 특이했다.
부산 기장 노들강변의 닭전 메뉴와는
굉장히 다른 비주얼이지만
갈 때마다 너무 맛있게 먹었어서
대전에서 맛볼 수 있는 닭전은
어떨까 기대를 굉장히 많이 했다.
일단 겉보기에도 노릇해 보이는 만큼
한눈에 겉바속촉해 보이는 단면!
닭다리살을 양념해 반죽과 섞어
튀기듯 부쳐내신 것 같았다.
양념간장에 콕 찍어 먹어보고
파채도 올려 먹어봤는데
역시나 다른 비주얼인 만큼
부산 닭전과는 완전 다른 맛이었지만
이건 이거 나름대로
굉장히 매력 있게 맛있는 메뉴였다.
끝까지 겉바속촉을 유지하고
맥주 생각이 절로 나는게
술안주로 정말 좋을 것 같은
가성비 좋고 맛있었던 메뉴
양념간장도 전과 굉장히 잘 어울렸던 게
매콤한 재료들을 섞어주셔서
전의 기름진 맛을 잡아줘
궁합이 너무 찰떡같았다.
기대치가 높았는데도
대만족스러웠던 준이네의 닭전!
닭전 먹는 동안 잘 졸여진
마늘 닭볶음탕은
국물 듬뿍듬뿍 적셔서
포슬하게 익은 감자와 함께 냠냠
그리고 전에도 맛있게 먹었던
칼국수 사리 3,0
추가 주문!
거의 다 익혀져 나온
면이기 때문에
조금만 더 함께 끓여주고
맛있는 국물 잘 배인
통통한 칼국수면과 함께 먹는
닭고기와 감자의 조합 굿굿!
너무 맛있는 바람에
조금 욕심내서
면 사리 또 한 번 추가하니
육수도 더 넣어주셨는데
처음 졸아든 국물에 먹는 그 맛과는
거리가 너무 멀었다..
역시 적당히 배불렀을 때
멈췄어야..ㅋㅋㅋㅋㅋ
그동안 입맛에 맞는 닭볶음탕 먹으러
좀 멀리 가야 했었는데
가까운 곳에 가성비도 좋고
맛있는 닭볶음탕집 있어서
더 편하고 행복한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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