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식당 계족산본점
대전 대덕구 법동 189-1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11:00 ~ 20:50
(화요일만 11:30 오픈)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마지막 주문 20:15 까지
가게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고
근처 도로가에 주차해야 하나
자리 협소해 어려운 편이다.
![](https://blog.kakaocdn.net/dn/oErSy/btsH1kXfDD8/F8O0SNvCDnunrq8VyAIiZ0/img.png)
주말 점심시간,
근처 갈 때마다 항상
가게 앞이 붐벼있어
평소 궁금했던 매봉식당
부모님과 식사 약속한 김에
여기 두부전골 먹어보기로 하고
미리 캐치테이블 어플로
웨이팅 등록 후 대기했다.
주말엔 한 시간 대기 기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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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하는 동안 가게 앞의
맛있게 먹는 법과 메뉴판 구경하다
총 1시간 7분 만에 입장!
![](https://blog.kakaocdn.net/dn/bvuzig/btsH2qCqxaE/KrooTPtIBDxA0iPs2wz1q1/img.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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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12? 테이블 정도로
대기 인원수 대비 생각보다
테이블 수도 많지 않았고
전골 메뉴다 보니
끓여 먹는 시간과 먹는 시간이 길어
회전율이 다소 느린 것 같았다.
4인가족
황토길정식 대 44,0
크림 콩국수 10,0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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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자마자 바로 받아본
황토길 정식 大
샤브용 소고기 200g이 추가되어
있는 게 황토길 정식의 특징으로
칼국수 면도 함께 나온다.
기본찬은 초장 뿌린 상추와 깍두기,
야채샐러드가 전부로
깍두기도 아삭하지 않았고
반찬은 딱히 손댈 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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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기 품은 두부로
근처에서 입소문 많이 나있는
매봉식당의 두부전골
강황인지 치자인지
노란 빛깔 공깃밥은 전골 사이즈별로
인원수에 맞게 무료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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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두부를 갈라
안에 만두처럼 소를 채워 넣은
샌드위치 두부
다진 고기와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숙주, 쑥갓과 야채들,
그리고 양념장이 들어있어
맛있게 먹는 방법대로
센 불에 10분 이상 끓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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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속 고기소까지 잘 익게
넘어뜨려 국물에 잠기게 한 후
팔팔 끓이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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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beCwqs/btsH2OXaFcG/otJaFycENlIazQMUZlpzd0/img.jpg)
하절기에만 50그릇
한정판매하는 크림 콩국수 등장!
나는 콩국수 별로 안 좋아해서
한 젓가락 맛만 봤는데
땅콩을 섞어 만든 콩물인 듯
고소함이 특히 강했다.
내 입맛엔 괜찮았지만
부모님은 두 분 다
땅콩이 들어간 게 별로라고 하셨다.
깔끔하지 못하고
약~간 느끼하기도 하고 텁텁한 느낌?
메뉴 이름이 크림 콩국수가 아니라
땅콩 콩국수였으면 시키지 않았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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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 맛보는 사이
잘 끓은 전골엔
샤브용 우삼겹 그냥 전부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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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인내심이 필요한 두부전골..
그리고 기본적으로 졸였는데도
간이 굉장히 싱거우니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
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간을 해 먹는 게 좋겠다.
(맛있게 먹는 팁에도 나와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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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에 콕 찍어 먹어보고
국물과 함께도 한 입 냠냠
젓가락으로 두부를 가르는 순간
느껴지는 두부의 쫀득함..?
두부가 어떻게 이렇게
쫀득할 수가 있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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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속에 고기소가 들어간 건 사실
다 같이 끓인 전골이라
특별한 맛이 따로 있진 않았는데
의외로 두부 그 자체가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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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덩이 더 야채와
우삼겹 듬뿍 함께 떠 한 입 냠냠
빨간 색감을 자랑하지만
보기보다 하나도 자극적이지 않고
삼삼하니 굉장히 건강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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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서 전골 먹을 땐
우삼겹을 꼭 추가해야
그나마 맛있게 먹을 듯하다.
우삼겹 안 넣으면 너무 심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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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먹은 전골에
칼국수 사리 넣고
다시 보글보글 끓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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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는 이미 삶아져
물기가 다 마른 채로
미리 서빙되는 시스템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면에 찰기는 없고
국물과는 따로 놀고
먹을 때도 뚝뚝 끊기고..
칼국수 사리는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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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국물에 밥 말아먹거나
셀프 볶음밥을 먹는 게
더 나을 것 같았다.
들어간 재료 대비 딱히
국물이 진하거나 깊은 맛도 아니었고
두부 자체가 맛있긴 했으나
굳이 그 사이에 고기소를 넣은
장점이라면.. 비주얼 하나 뿐..?
평소 자극적이지 않고 MSG 안 들어간
건강한 맛 좋아하시는 분들껜
잘 맞을지도 모르겠다.
직원분들은 친절하셨으나
우리 가족들 입맛엔
웨이팅한 시간에 비해
전체적으로 아쉬운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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