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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가격은 믿기 힘들 정도로 저렴한데 맛있기까지 한 용전동 갓성비 짬뽕 맛집 이가네황기짬뽕

by 경송이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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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네황기짬뽕

대전 동구 용전동 23-19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10:00 ~ 20:00
 
가게 바로 앞 도로가
노상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하다.
 
 

 

햇빛이 쨍쨍했던
주말 점심시간,
일행의 추천으로 방문해 본
용전동 이가네 황기짬뽕
 
외관은 세월이 조금 느껴지고
길엔 주차된 차들만 많고
길가에 사람은 없이 조용해서
지나만 다녔던 곳인데
들어가 보니 여기에 사람이
와글바글 많아서 놀라웠다.
 
내가 몰랐던
숨은 동네 맛집이구나..!
 
 

 
가게 간판의 짜장 3,000원이라는
현수막 보다 500원 오르긴 했지만
요즘 물가에 정말 보기 드문
가격대의 차림표
 
저렴한 만큼 맛이 덜하진 않을지
고민이 될 정도였지만
1시 반이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여전히 손님들이 꽤 있었고
배달 주문도 계속 들어오는 걸 보고
살짝 안심했다 ㅋㅋㅋ
 
볶음밥 6,5
사천탕수육 小 15,0
 
일행은 황기짬뽕으로 주문~
 
 

 

역시나 대부분의 중국집처럼
주문한 지 10여 분 만에 빠르게
착착 완성된 오늘의 한상차림~
 
 

 

일단 김이 모락모락
맛있어 보이는 사천탕수육은
양파, 피망, 후르츠칵테일의 그 건더기..?
그리고 적양배추 들어있다.
 
 

 

센 불에 빠르게 튀긴 탕수육과
소스를 함께 볶으셔서
겉은 바삭함이 살아있고
양념이 살~짝 코팅되듯 묻어있어
식감이 정말 좋았다.
 
달달 새콤한 칠리소스맛도 굿굿!
 
우린 사천이라 해서 약간 깐풍느낌으로
매콤하게 나오는 걸 기대했는데
매콤한 맛이 거의 없었지만
맛있으니 만족만족~
아이들도 무리 없이 먹을 듯!
 
 

 
볶음밥은 비주얼 대합격!
 
일부러 잘 찾진 않지만
중국집 가면 10번 중에
9번은 선택하는 메뉴인데
짜장 소스와 계란밥, 짬뽕 국물까지
3가지를 한 번에 맛볼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고민 없이 고르는 편이다.
 
 

 

짜장에 고소한 향 폴폴 풍기는
볶음밥 슥슥 가볍게 비벼서 냠냠
 
간이 세고 단맛이 강한 편이라
자극적인 맛 좋아하는
내 입맛에 맛있는 짜장이었다.
 
특히 풍부한 고기 건더기가 굿굿!!
짜장면이 3,500원이라
소스 퀄리티가 좀 떨어지지 않을까 했는데
건더기도 많고 묽지도 않아 좋았다.
 
 

 

짜장 비빈 볶음밥 위에
사천탕수육 곁들여 먹고
짬뽕 국물 한 숟가락으로 마무리하면..
크~~
 
고소하고 새콤 단짠 피망까지 아삭한데
밥 + 튀긴 고기라니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짬뽕은 황기와 사골을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신다는데
기름기 적고 깔끔 칼칼한 국물과
알 굵고 깨끗 신선한 홍합과 오징어가
넉넉히 들어있어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음식 퀄리티가 너무 좋은 게
가성비 제대로인 맛집인 듯!
 
외식 물가 장난 아닌 시대에
주머니 사정도 챙기고
배까지 든든한 맛있는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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