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서체 제주탑동본점
제주 제주시 삼도이동 1167-1 2층
영업시간 09:00 ~ 21:00
마지막 주문 20:00 까지
건물 1층 전용 주차장 있다.
![](https://blog.kakaocdn.net/dn/cnprPT/btsHWTxB3xP/OvGFid2Z340YT3tlTY4Gy0/img.jpg)
제주 공항에서 가까워
여행 마지막 식사로 찾아가 본
궁서체
원래 가려던 곳은 아니었지만
일정 변경으로 동선상 들리기 좋은 곳
검색하다 긍정적인 후기들과
갈치에 진심이시라는
문구를 믿고 예약했다.
![](https://blog.kakaocdn.net/dn/ctYzKs/btsHW7CnPGQ/6m7NnZN7kdLeA6QNxaizS1/img.png)
홀은 건물 2층에 벽 쪽이
전부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탁 트여있는 뷰가 시원해 보였다.
하늘엔 이,착륙하는 비행기도 보이고
멀리 바다도 보여서
제주도 감성 있는 느낌
![](https://blog.kakaocdn.net/dn/cqNDsg/btsHXgy5U7S/wkarxUXyzJ6TTLNokMIaKk/img.jpg)
음식맛을 기대하며
메인인 통갈치조림과
갈치 솥밥, 토막갈치구이,
문어숙회무침, 물회, 돔베고기와
순대까지 나오는
통갈치조림세트 2인 89,
음료수까지 주문~
![](https://blog.kakaocdn.net/dn/Tc1EN/btsHXocPvO9/2VHbJ5kRj5DLHXBDSx6wY1/img.jpg)
기본찬 여섯 가지와
세트 상차림 구성의
문어숙회무침, 전복 물회,
돔베고기와 순대 먼저 내주셨다.
![](https://blog.kakaocdn.net/dn/br4NWV/btsHW9UxgBP/VuqykKgtqXzIP6lKcu2vU1/img.jpg)
기본찬은 셀프바에서 리필 가능!
근데 미역무침, 무말랭이,
김치, 찐 양배추, 콘샐러드,
양파 장아찌에 문어숙회 무침도
모두 맛이 없다까진 아니었지만
급식이나 구내식당 같은 데서
가짓수 맞추려고 주는 반찬 느낌의 맛이라
딱히 손이 가는 게 없었다.
![](https://blog.kakaocdn.net/dn/ehJC30/btsHVVQvAHW/dHsJCrsP9AeU78mCKFGbm1/img.png)
![](https://blog.kakaocdn.net/dn/yszqw/btsHVwReR3o/8znQpMw2K4lsjtDGQIdrok/img.png)
그나마 전복 물회 양념이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소면보다 무채가 잔뜩 들어 아쉬웠고
돔베고기는 보기에도
마른 상태인 데다 식감도 퍽퍽해서
굉장히 별로였다ㅠ
![](https://blog.kakaocdn.net/dn/c68P7e/btsHXndWySU/IwCWi8MLW6nkiQQXZQ7ARk/img.jpg)
갈치 솥밥은 갈치살 몇 점과
단호박, 톳이 들어가 있고
쪽파로 토핑 되어 있었다.
![](https://blog.kakaocdn.net/dn/SXXTS/btsHWSFyQ9O/QvFxWLpRCnzuJEyHUAdXx1/img.jpg)
그리고 미리 예약해 둬서 그런지
10분도 채 안 되어 서빙된
통갈치조림
![](https://blog.kakaocdn.net/dn/bxVpQI/btsHXPHN5Jk/afaQCcZruiWX1s6fPBV7Ek/img.jpg)
버너를 두 개 써야 하는
기다란 철통 안에
두부, 대파, 팽이버섯, 양파 등이
갈치와 함께 다 조리되어 나왔다.
![](https://blog.kakaocdn.net/dn/bsldbo/btsHW5SbDjE/HHsDOKCjewswTXk1SHZGd1/img.jpg)
마지막으로 갈치 토막 구이
2조각 까지 나오면
오늘의 상차림 완성
![](https://blog.kakaocdn.net/dn/RS9ud/btsHVwKvlEZ/5bO9iwO2PKoDWI89uMQky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dtCRUa/btsHWSMjXE3/xUKPCdgS7soUcbye2M1Js0/img.jpg)
밑반찬 실망에 이은
메인 메뉴 통갈치 조림도 실망한 점은
갈치 사이즈가 생각보다
많이 작았다는 점이었다.
길이만 길고 몸통과 두께는
작고 얇아서 가시 직접 발라내고 나니
막상 순살은 먹을 게
그다지 많지 않았다.
![](https://blog.kakaocdn.net/dn/bjDarO/btsHWWVtP1T/T67DQe1QoOkXuvrl0HNkTK/im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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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cZrdx2/btsHVt72DJl/RRe1OCQO1k1QkkWkLTezRk/img.jpg)
갈치살은 얼마 안 되지만
양념 국물은 넉넉해서
같이 들어있던 두부에
국물 듬뿍 끼얹어 비벼 먹기..
두부와 새우라도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갈치 토막 구이도 굵은소금이
한 번 털어내도 갈치살과 함께
아작 씹힐 정도로 많이 뿌려져 있어
너무 짜서 한 토막은 건들지도 않았다.
긍정적 후기와 인스타그램 광고를
너무 믿고 큰 기대 하고 찾아간
내 패착이 크다 ㅠㅠ
그래도 음식점 경험치가
쌓인 거라고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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