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집 쭈꾸미 본점
충남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 944-10
영업시간 10:30 ~ 21:00
평일만 브레이크타임
15:30 ~ 16:30
주말은 브레이크타임X
가게 뒤쪽에 3~4대 정도
주차 가능한 공간 있다.
아산 여행에서
첫 번째로 들러본 지중해마을!
여기서 가장 인기 많은
매운 쭈꾸미 맛집이 있다고 해
바로 찾아가 봤다.
근처 천안에서도 이미 꽤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창 점심시간이라 홀이
거의 꽉 차 있었는데
10 테이블 이상에
분리된 공간도 따로 있어
가족 외식하기 딱 좋아 보였다.
차돌쭈꾸미한판 37,0
중간맛으로 공깃밥과 함께 주문!
주문 후 바로 기본찬 4가지와
날치알 + 깻잎쌈,
들깨 미역국 내주셨다.
그냥 쭈꾸미 볶음 시키면
대접밥을 주시는데
거기에 쭈꾸미 넣고
비벼먹기 딱 좋은 반찬 구성!
미역줄기는 내 입엔 좀 비려서
손이 안 갔지만
나머지 반찬은 간도 무난하고
평범하게 맛있었다.
특히 미역국 굿굿!
주문한 지 5분 만에
철판에 등장한
차돌쭈꾸미한판(2~3인분)
푸짐한 차돌 위에
쭈꾸미 볶음 올라가 있고
한편에 부추무침 함께 올라가 있다.
생각보다 부추무침이 맛깔나서
차돌 + 쭈꾸미 + 부추무침
3가지 조합이 아주아주 좋았는데
깻잎에 무생채, 콩나물 깔고
쭈꾸미, 차돌, 부추무침 올려
날치알까지 한 쌈 먹어주면
크...
불향 진한 매콤 쭈꾸미와
고소한 차돌에
아삭하고 향긋한 야채들과 함께
톡톡 씹히는 날치알까지
입안에서 행복하게 퍼지는 맛 ♡
메뉴판에 2~3인분이라고는
되어 있지만 사실 2인이서
충분히 먹기 적당한 정도였고
중간맛 맵기는 준맵찔이인 나도
기분 좋게 습습 거리며 먹기
딱 좋을 정도의 매콤함이었다.
신라면과 불닭의 중간.. 보다 좀 더 아래?
ㅋㅋㅋㅋ
게다가 기본으로 나오는
폭신 따끈한 계란찜까지!
깻잎에 쭈꾸미쌈 한가득 싸 먹고
구수한 들깨 미역국에
계란찜도 한 술씩 곁들여주니
매운맛이 조금씩 중화되며
전체적인 맛의 조화가 정말 끝내줬다.
쭈꾸미 크게 두 스푼? 정도 남긴 채로
볶음밥 2,0
추가 주문!
평소 약간 간간하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편이라
일부러 양념을 좀 많이 남기고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딱 내 입에 맞게 잘 볶아진 볶음밥♡
일행이 간이 세다고는 했지만
짠 정도는 아니라
미역국, 계란찜과 함께 먹기
오히려 딱이라고 좋아했다!
여기에 쌈 먹다 조금 남은
날치알까지 탈탈 털어 비벼주고~
애초에 맛있었던
불향 쭈꾸미 양념에
참기름과 김가루 맛까지 더해지니
볶음밥은 맛이 없을 수 없는 치트키 메뉴..
막상 볶음밥까지 먹고 나니
셋이서 먹기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 배불렀다 ㅋㅋㅋ
전부 싹싹 긁어 먹어서 더 그랬겠지만..
여행지에서 첫 시작이 좋아
너무 즐거웠던 맛있는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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