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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달달 고소 쫄깃한 인절미 탕수육이 일품인 아산 짬뽕 맛집 그때그시절옛날반점

by 경송이 202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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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시절 옛날반점

충남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1648

 

영업시간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5:30

마지막 주문 14:20, 20:30 까지

 

가게 뒤 쪽 널찍한

전용 주차장 있다.

 

 

 

추석 전날이라 문 연 곳이

많이 없었던 월요일

 

점심 먹을 곳 찾던 중

인절미 탕수육 먹어보고 싶어서

그때 그 시절 옛날반점으로 찾아가 봤다.

 

 

 

환하고 깔끔한 내부는

창가 쪽 1인석과

4인테이블 20개 정도로

단체도 넉넉히 받을 정도로

넓고 쾌적했다.

 

 

 

매운 단계도 조절 가능하고

양력 생일 인증 가능한 손님한텐

군만두 서비스도 주신다고 ㅎㅎ

공깃밥까지 무료라는 점 굿굿!!

 

일행은 짬짜면 12,0

수제비 삼선짬뽕 11,5

인절미탕수육 小 19,0

 

매운맛 1단계로 주문!

 

 

 

작은 주방창 너머로

웍질 소리가 들리고 불꽃이 보였다.

깔끔한 셀프바에서

무료 공깃밥도 조금 퍼오고~

 

 

 

주문한 지 10분 만에

먼저 나온 인절미 탕수육 小

 

동글동글 귀여운 모양의 탕수육에

윤기 좌르르 탕수육 소스 끼얹어져 있고

고소한 인절미가루와

아몬드 슬라이스가 토핑 되어 있는

비주얼로 보기만 해도 먹음직~

 

 

 

한입에 쏙 넣으면

먼저 찹쌀 탕수육 특유의

폭신함과 소스에 코팅되어

쫄깃한 튀김 식감 너무 좋고~

 

튀김옷 속 촉촉한 고기도

잡내 하나 없었고

적당히 달달한 소스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고소함 폭발 인절미 가루!

 

쫀득한 탕수육과 정말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5분 정도 텀을 두고 나온

일행의 짬짜면과

수제비 삼선 짬뽕

 

짬짜면은 매운맛 2단계,

수제비짬뽕은 1단계였는데

겉보기엔 별 차이 없어 보였으나

매운맛에선 꽤 차이가 있었다.

 

준맵찔이인 나에겐 1단계는

맛있게 매웠던 편!

그래도 마지막 밥 말아먹을 땐

조~~금 힘겹긴 했다.

 

 

 

삼선짬뽕인 만큼

고기와 해산물, 야채 등

건더기가 정~말 푸짐했고

쫄깃한 기성품 수제비도

넉넉히 들어있었다.

 

 

 

특히 고기가 묵직이 우러나

입에 착 감기는 칼칼한 매운맛 국물

먹고 나면 조개의 감칠맛이

끝에 오래 남는 게

짬뽕 국물 자체가 정말 맛있었다.

 

푸짐한 건더기들 각각의 맛이 하나도 빠짐없이

제대로 국물에 다 녹아있는 느낌..!

 

 

 

양이 넉넉한 편이라

수제비만 먹어도 배가 불렀지만..

맛있는 국물엔 포기할 수 없는 밥 말아먹기..

 

정말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오던

꼬막과 버섯, 오징어, 수제비까지

밥과 국물 듬뿍듬뿍 함께 떠먹으니

숟가락질을 멈출 수가 없었다.

 

매운맛이 쌓였을 땐

인절미 탕수육 먹어주면

달콤 고소함이 퍼지면서

매운맛 중화에도 굿굿!!

 

재료들도 전부 신선하고

항상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요리하신다는 사장님 글에

신뢰가 팍팍 느껴지는

맛있는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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