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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흔한 메뉴인데 평범하지 않게 맛있었던 태안 맛집 사거리칼국수

by 경송이 2024.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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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칼국수

충남 태안군 태안읍 장산리 591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월,수,목,금 10:00 ~ 19:00

토,일 10:00 ~ 17:30

마지막 주문 18:30, 17:00 까지

 

가게 바로 앞

전용 주차 공간 있다.

 

 

 

태안 여행에서 마지막 점심으로

검색에 검색을 거치다

찾아가 본 태안 사거리칼국수

 

대전에서도 맨날 칼국수 먹으러

돌아다니는데

태안까지 와서 또 칼국춘..

그래도 맛있는 걸 어쩐담

 

 

 

내부는 4인석 12 테이블 정도로

양방향으로 탁 트여 있어

쾌적한게 특징이었다.

 

 

 

들깨칼국수 맛집으로 근처에서

꽤 입소문 나있는 것 같던데

개인적으론 들깨칼국수 불호라..

 

얼큰바지락칼국수2 18,0

 

주문!!

 

 

 

기본찬은 심플하게

깍두기와 배추김치!

 

그냥 평범 시원한 맛으로

맛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둘 다 그다지 칼국수에

어울리는 맛은 아니었어서

아주 조금 아쉬웠다.

 

 

 

딱 식사시간이라 사람들이

한 번에 모여들어서 그런지

주문 후 약 20분 만에 받아본

얼큰 바지락 칼국수 2인분

 

 

 

부추와 김가루 토핑되어 있고

애호박, 당근, 양파, 바지락과

특이하게 양배추가 들어 있어서 그런지

국물맛이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바지락 감칠맛 덕분에 시원하면서도,

끝맛이 살짝 달짝지근한게

굉장히 장칼국수스러운 느낌이 강했다.

 

흔한 메뉴에 흔한 비주얼에

흔한 재료들이었지만

오묘하게 그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얼큰 칼국수 맛이었다.

 

근데 기분 좋게 맛있는 묘한 맛?ㅎㅎ

 

 

 

면은 약간 퍼진 듯했지만

도톰 쫄깃하니 국물이 쫙 배어

간이 너무 좋아 맛있었고

바지락 씨알은 작은 편이었지만

해감이 잘 되어 있어서

쏙쏙 발라 먹는 재미가 좋았다.

 

 

 

 

가게 앞쪽에선 전 부치시는 모습이

보이며 고소한 냄새가 솔솔 났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꽤 많은 분들이

함께 주문하시는 걸 볼 수 있었다.

 

우리도 추가 주문

해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앉은자리에서 주방이 훤히 보이는

구조였는데 간 보시던 국자

그대로 조리를 ㅠㅠ

 

거의 다 먹어가던 차에

봐버린 터라 다행(?)이었지만

입맛이 살짝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었어서

부침개는 포기..

 

재방문의사는 없지만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맛은 있었던.. 한 끼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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