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6일 일요일 아침 8시 35분
비행기를 타고 4시간 30분 후
도착한 GUAM!
항공권 일요일 출국, 수요일 입국
1인 기준 왕복 28만원으로
평일 이용하니 저렴하고 좋았다.


이른 시간 출발해 점심시간 지나
도착할 여정이어서
기내식은 탄단지 샐러드 선택!
12,000원 추가해 먹었는데
유독 더 맛있었다 ㅋㅋㅋ


괌에 입국할 땐 필수로 미리미리
준비해야 할 게 있는데
바로 전자여행허가서 (G-CNMI ETA)!
이건 홈페이지에서 여권 정보,
투숙 정보, 짧은 질답 설문까지 꼭 제출 후
이메일로 승인 확인까지 받아야 하고,
그리고 전자세관신고서는
마찬가지로 홈페이지에서
간단 체크리스트 정도만 미리 해 제출 후
마지막 큐알 코드 캡처해 뒀다가 보여주면
입국 심사할 때 정~말 차원이 다르게
수월히 입국할 수 있으니
두 가지는 꼭 준비해 가야 했다.


입국 심사는 괌 여행 처음이냐,
몇 박 있다 갈 거냐,
머무는 호텔이 어디냐 등
간단한 질문받고 바로 통과했고
제일 중요했던 와이파이 먼저
괌 공항 1층에서 대여했다.
인천 공항에서 픽업을 깜빡했지만
취소, 환불도 금방 처리되었고
관련 카페 이벤트에 당첨된 게
있었어서 어찌저찌 운 좋게
공짜로 잘 빌리게 된 이컴 와이파이><




공항 픽업/샌딩을 놀다괌 카페에서
미리 예약해 뒀기 때문에
50불(인당 공항세 5불씩 10불 포함)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택시 기사님이
숙소까지 데려다주셨다.
그렇게 도착한 괌 리프호텔!
3박 557,000원으로
츠바키나 롯데, 두짓타니 호텔 등
이 근처 탑티어 호텔들과는
거의 3배 이상 차이나는 가격..
5성급 호텔은 아니긴 했지만..
그래도 호텔에서 보이는 오션뷰,
수영장, 셀프 조절 가능한
빵빵한 실내 에어컨,
친절한 직원분들, 침구류도 깨끗했고,
투몬 비치도 바로 앞이었고,
식당들과도 가까운 거리였고,
아주 마음에 들었던 숙소!


체크인하자마자 무거운 캐리어
방에 내팽개쳐두고
당 보충 하러 찾아가 본 러브크레페
트립쿠폰 어플 다운로드하면
최초 1일은 무료로 각종 음식점, 쇼핑몰
할인 쿠폰 받아볼 수 있고
이후로는 멤버십 구독해야 하는데
최소 3일(3,900원) 동안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니
방문 계획 있는 식당들 미리 둘러보고
구독권 사 이용하는 것도 효율적이겠다.
아사이볼 $11.99
시나몬 애플주스 2잔 $9.0
누텔라 러브크레페 $16.99
서비스 차지 10%에
트립쿠폰 10% 할인해서
$37.60 약 5만원치 간식 ㅎㅎ



당 충전도 했고 배도 채웠으니
쇼핑센터 구경 한 바퀴 해주고
바로 투몬 비치 바닷가에서 놀다가
선셋 보면서 호텔 수영장에서까지
오후는 야무지게 물놀이로 보냈다.
애매랄드빛 하늘과 바다,
눈부시게 고운 모래해변,
초록초록한 야자수들..
눈 돌리는 모든 곳의 색감이 아름다웠다!
씻고 쉬다가 저녁 먹으러 향한 곳은
지중해식 요리를 파는 곳이었던
아네모스 레스토랑
한국어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어서
메뉴 고르는데 어렵지 않았다.




양송이 스터프 $12.0
7온스 안심스테이크 $35.0
해산물 빠에야 $22.0
버드와이저 2바틀 $14.0
서비스 차지 10%까지
총 $91.30 약 13만원 정도?
여긴 코스인가 세트메뉴 말곤
트립쿠폰 할인 적용이 안 돼서
약간 아쉬웠지만 음식은 모두 맛있었다.
기름기 많아서 부담스러웠지만
폭신한 식감이 너무 좋았던 식전빵은
맥주랑 먹기 딱 좋았고,
허브야채와 치즈로 속 채운 양송이버섯은
스테이크와 매쉬포테이토랑
정말 잘 어울렸던 조합!
빠에야는 그냥 그냥 짭짤하고
평범한 해산물 리조또였지만
고기와 함께 밥이 들어가니 만족감이
너무 좋은 저녁이었다.


숙소 돌아오는 길엔
우리나라 편의점과 같은
ABC스토어에서 괌 캔맥주랑
간단 안주, 거북이 모양 키링이
너어어무 귀여워서 충동구매..
숙소 앞에서 괌에 온 티 나는
사진도 한 장 찍어주고
여행 첫날 하루를 마무리했다.
다시 봐도 또 가고 싶은 곳..
둘째 날 후기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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