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담백한 멸치 육수와 쫄깃한 자가제면 조합! 대전 중리시장 맛집 홍두깨손칼국수

 
 
 
 

 

 

순봉홍두깨손칼국수

대전 대덕구 중리동 374-29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10:00 ~ 19:00
 
차량 통행이 불가한
시장 안쪽에 위치해 있어
시장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이 편하겠다.
 
 

 
중리시장 안쪽 메인 거리에서
가까운 골목에 위치한
순봉 홍두깨 손칼국수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항상 사람도 많고
맛집 스멜이 외관에서부터 뿜어져
궁금했던 곳으로 드디어 주말 점심,
마침 시간이 맞아 찾아가 봤다.
 
 

 
내부는 4인석 테이블 2개,
2인석 테이블 4개,
안쪽에 벽 보고 앉는 1인 자리도
꽤 많았는데 식사 피크 타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역시나 사람들로 바글바글했다.
 
칼국수면 직접 뽑으시는 모습도
창을 통해 볼 수 있었는데
저곳에서 면 뽑기, 면 삶아
국물에 말아주시기까지
전부 사장님이 혼자 해내신다!
 
 

 
여름에 콩국수는 조기 소진 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 메뉴라고..
 
칼국수 6,0
 
주문!
 
 

 
기본찬 단무지와 겉절이는
처음부터 셀프!
 
먹을 만큼만 덜어와 주고
 
 

 

10분이 채 안 되어 등장한 칼국수!
 
만들어지는 모습 보고 있으면
체감은 5분도 안 된 것처럼 느껴졌다.
 
 

 
멸치 육수 베이스 국물에
탱탱한 면 위로 김가루, 후추 톡톡,
파와 호박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시장 손칼국수
 
 

 
그동안 여러 방송에 출연한
중리 시장 안 대표 맛집인 만큼
면발의 쫄깃함이 정말 훌륭했다.
 
심지어 칼국수 나오는 시간이
굉장히 짧았는데 어떻게 그 사이에
육수의 풍부한 감칠맛이
면에도 깊게 배어있는 건지 놀라울 따름..
 
 

 
겉절이도 담백한 멸치 칼국수랑
먹기 딱 좋게 시원하고
깔끔하게 매콤한 스타일이라
조합이 너무 잘 어울렸다.
 
 

 
평소 해산물, 특히 조개 들어간
칼국수를 좋아하는 편인데도
건더기 적은 아쉬움 느낄 새 없이
정신 차려보니 나도 모르게
국물까지 완벽히 클리어..
 
진짜 속이 뜨끈뜨끈,
더워도 숟가락 멈출 수 없는
마성의 육수 맛이었다.
 
심플한 건더기와 면, 국물만 있어도
이만한 맛을 낼 수 있다니
대전엔 역시 대단한 칼국수 맛집이
많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