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돈설 처음 접한 식감 좋은 뒷고기 맛집 퇴촌면 장군집

 

장군집

경기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 235-2
 
매주 일요일 휴무!
영업시간 16:00 ~ 23:00
마지막주문 22:00 까지
 
주차장은 따로 없는 것 같았고
동네가 한적한 편이라 근처에 하면 될 듯하다.
 
 

 
광주 쪽에 볼 일 있어 들렀다가
저녁 먹으러 들어가게 된
뒷고기 전문점 장군집
 
상호명이 뒷고기 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검색해보니 장군집이 식당이름이었다ㅎ
 
 

 
메뉴판에 한 번도 안 먹어본
돈설이 눈에 띄어서
 
뒷고기 모둠 3.5
된장찌개 3.0
주문!
 
 

 
불판 밑에 숯 넣어주시고
밑찬 5가지 정도와 쌈채소,
콩나물파절이 세팅해 주신다.
 
찬 모두 보이는대로 무난한 맛이었다.
 
 

 
새송이버섯과 함께 나온
뒷고기 모둠 500g
 
고기 질은 좋아 보였지만
돈설과 두항정 말고 나머지 부위는
구분이 어려워서 직원분께 여쭤봤는데
잘 모르겠다고만 하셔서
내가 먹고 있는게 뭔지도 모르고
그냥 먹어야했다. 그 점이 굉장히 아쉬웠다..
 
 

 
일단 배는 채워야 하니..
제일 궁금했던 돈설 먼저 굽굽
 
 

 
처음 먹어보는데다 돼지 혓바닥 부위여서
아주 약간의 거부감이 있긴 했지만
생각보다 쫄깃꼬들한 식감의
염통비슷한? 돼지고기맛이었고
잡내 같은 것도 나지 않아서
살짝 걱정했던 것에 비해 맛있었다.
 
 

 
따로 주문했던 된장찌개는
자극적이지 않고 구수하고 슴슴한편이었다.
고깃집 된장찌개만큼은 
진하고 칼칼하고 좀 자극적인걸 기대하는 편인데
일행과 내 취향엔 아쉬운 스타일이었다. 
 
고기 다 먹어갈 때쯤
잔치국수 5.0
추가주문!
 

잔치국수는 멸치 육수 맛이 꽤 진하고
간이 잘 맞아 맛있었다.
양이 후식용 국수로 딱 괜찮은 듯
 
일행은 전체적으로 많이 아쉬운 식사였다고 했지만
나는 무난하게 맛있는 식사였다.
사실 내게 고기 is 뭔들 ㅋㅋㅋ
그래도 어느 부위인지 모르고
먹어야 했던 건 내게도
크게 아쉬운 점이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