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봉분식 둔산점
대전 서구 둔산동 1459 1층
영업시간 11:00 ~ 21:00
가게 주차장은 따로 없고
근처 노상주차장 유료로
이용하는게 편할 듯하다.
평일 점심 먹으러 방문한 빨봉분식
옛날에 학교 근처에 있었어서
엄청 자주 먹으러 다녔었는데
몇 년에 걸쳐 없어지기 시작하더니
이제 대전에 두 지점 밖에 안 남은 듯
혼밥 하기 좋아 보이는 메뉴들도 많았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빨봉분식 떡볶이 맛은
그대로일지 기대하며
쫄만두와 떡볶이, 음료까지 나오는
Set 2번에 치떡변경 17.0
김말이 2.0
오징어 2.5
게맛살 1.5
맛감자 2.5
이렇게 튀김까지 주문!
셀프바에 비치된 단무지와 콘샐러드
먹을 만큼 덜어가면 된다.
이 콘샐러드 엄청 리필해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금방 나온 치즈 떡볶이
치즈 밑에 기본으로 밀떡과 어묵,
라면사리까지 들어있다.
뒤이어 나온 쫄만두
쫄면에 튀긴 만두가 토핑으로 들어가 있다.
나오자마자 잘 비벼주고
주문한 튀김들
개수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싸다고 느꼈지만
따끈 바삭하고 기름기 빠진 맛있는 튀김이다.
쿨피스까지
세트 2번 한상차림 먹을 준비 끝!
앞접시에 떡볶이랑 라면사리,
콘샐러드도 덜어서 한 입 냠
떡볶이 맛이 달달 매콤하고
간이 세고 자극적인 편이라
치즈나 콘샐러드, 튀김등과 같이 먹기에
정말 좋은 양념맛이다.
쫄면도 오랜만에 한 입 냠냠
쫄면 양념도 자극적인 맛
그래서 듬뿍 들어있는
야채들과 토핑 된 만두 튀김을
같이 먹었을 때 간이 중화되면서 먹기 딱 좋다.
새콤 달콤 맛있는 쫄면의 정석인 맛!
제일 좋았던게 튀김들은
기름기가 진짜 쏙 빠져 있어서
둘이 먹기엔 꽤 많다고
생각했는데도 물리지 않고
느끼함 없이 끝까지 바삭해서
정말 맛있게 다 먹었다.
이게 한 번 맛보기 시작하면
계속 생각나는 중독성 있게 자극적인 맛이라
당분간 떡볶이 하면 빨봉분식만 생각날 듯..
조만간 못 참고 재방문 할 거 같다 ㅋㅋㅋ
오랜만에 다른 지점에서 먹어도
그대로인 맛에 매우 만족스럽고
배부르게 잘 먹은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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