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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트렌디한 한식 맛집 대전 소제동 비범

by 경송이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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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 대전점

대전 동구 소제동 299-85

 

영업시간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마지막 주문 20:00 까지

 

가게 주차장은 따로 없고

골목이 협소해 천변가를 따라 주차한 후

걸어들어와야 한다.

 

 

 

정말 좁은 골목 사이에 있어서

한 바퀴 돌아서야 입구를 찾았다.

한옥 구조의 식당 인테리어는 좋았다.

 

 

 

최근 다녀온 봉명동 리파인에서

우대갈비를 굉장히 맛있게 먹고 온 기억에

여기서도 맛보기로 했다.

시그니처 메뉴라니 더 두근두근!

 

비범우대갈비 43.9

비범육회국수 12.9

주문!

 

 

 

기본찬은 오징어젓갈, 김치,

명엽채조림 세 가지 주신다.

셋 다 식료품 코너 같은 곳에서

흔히 살 수 있는 기성품 맛이었다.

 

 

 

시원한 보리차 마시고 있으니 나온

육회국수와 우대갈비

주문 전 직원분께 설명받을 땐

2~3인분이라고 하셔서 두 메뉴 주문했는데

받아보고.. 음..

 

어흥국수 11.9

추가주문

 

 

 

 

먼저 비범 우대갈비는

겨자소스가 깔린 양파채와

부추 무침이 함께 나왔다.

 

 

 

우대갈비엔 바비큐 소스?와

쪽파가 토핑 되어 있었다.

17시간 수비드 했다는 고기부터 한 입 냠

 

 

 

향긋하고 고소한 부추 무침을

곁들여서도 한 입 냠냠

 

고기 자체에 간이 굉장히 잘되어있고

맛도 좋고 육향도 좋았으나

겉 부분이 딱딱할 정도로 구워진게 아쉬웠다.

고기 끝 부분으로 갈수록 딱딱함이 더 심했다..

 

그리고 같은 메뉴를 먹고 온

봉명동 리파인과 비교할 수밖에 없었는데

부추 무침과 양파절임 조합은

여기가 훨씬 좋았으나

고기 식감과 양, 가격에서도

개인적으론 리파인이 더 나았다.

 

 

 

다음은 비범 육회국수

 

양념된 소면 위에 노른자,

육회, 새싹채소, 김가루,

채 썬 배와 당근이 올라가 있다.

 

 

 

노른자 터뜨려 잘 비벼준 후

육회와 한 입 냠냠냠

 

육회도 비빔장도 간이 세지 않고

참기름 향 솔솔 나는 양념에

노른자까지 섞어져서

일반 비빔국수의 새콤달콤한 맛보다는

고소하고 슴슴함이 매력 있는 맛이었다.

 

 

 

이건 뒤늦게 주문한 어흥국수

 

 

 

사태와 사골을 우린 육수에

살짝 뜬 고추기름이 매콤함을 더해준다.

기대를 안 했던 메뉴라 그런가

생각보다 사골 국물맛이 진하고

간도 딱 맞고 고기 양도 꽤 넉넉한 데다

사태 육질이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계속 숟가락 움직이게 만드는

국물맛도 너무 좋았다.

 

전체적으로 맛은 좋은 메뉴들이었지만

우대갈비 같은 특선메뉴는

가성비가 떨어지는 듯

나머지 밥이나 면, 곁들임 메뉴들은

재방문 의사 있을 만큼 맛있었다.

 

내가 우대갈비를 너무 기대했을 수도 있겠다..

좀 가벼운 마음이었다면

맛은 좋아서 대체적으로 만족했을 것 같다.

지갑까지 가벼워질거같지만ㅋㅋㅋ

그래도 괜찮은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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