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구멍 대전둔산점
대전 서구 둔산동 1075 1층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16:00 ~ 01:00
가게 주차장은 따로 없고
골목도 혼잡하고 근처 주차 자리도
마땅치 않아 불편했다.
유료 주차타워나 갈마지하차도쪽 큰길의
노상주차장을 이용하는게 낫지만
그쪽도 자리 부족..
그냥 차가 없는게 나을 듯
비가 많이 와서 가게 외부 사진도 못 찍고
가게 한쪽 벽면에 크게 있는 메뉴판도
사람이 많아 못 찍어 와서
캡처로 대신해 왔다.
첫 주문은 3인분 이상부터 가능하다.
미박삼겹살 1
특목살 1
갈비본살 1
비빔면 4.0
도가니된장 4.0
공깃밥 1.0
미나리 추가 5.0
주문!
주문을 끝내면 은쟁반 위에
밑찬들과 각종 소스 세팅해 주신다.
고추가 듬뿍 들어간 멜젓소스와
데리야끼? 소스, 매콤한 맛 나는 소스가
목구멍만의 구성인 듯했는데
양파절임과 깻잎파채가 워낙 맛있고
쌈장과 고추냉이 만으로도 충분해서
소스엔 그다지 손이 안 갔다.
김치들도 취향이 아니라 패스!
기름칠하고 달궈진 솥뚜껑 위에
가지런히 올려주신 고기 총 3인분
왼쪽부터
갈비본살, 특목살, 미박삼겹살 순이다.
직원분이 다 구워주시고
커팅해 주시기 때문에
기다렸다 먹기만 하면 돼서 너무 좋았다.
소고기라 제일 먼저 구워진 갈비본살
아무 양념 없이 먼저 한 입 냠
파채 깔고 갈비본살에 고추냉이 올려서
한 입 더 냠냠
부드러운 고기를 씹으면
육향과 육즙이 입안에서 확 퍼지는게
굽기도 적당하고
고기 세 종류 중에 제일 맛있었다.
갈비본살 먼저 다 먹어갈 때쯤
콩나물과 김치도 솥뚜껑 위에 올려주고
돼지고기 위에 듬뿍 올라간 향긋한 미나리
이미 아는 맛과 향의 조합이라
구워지는 동안 침이 꼴딱꼴딱 넘어갔다.
잘 구워진 삼겹살 냠냠
미박삼겹살이란
껍질을 벗기지 않은 오겹살이라고 한다.
역시 풍부한 지방 덕분에
고소하고 쫀쫀한 식감도 좋고
풍미도 좋고 기름기가 많아서
달콤 새콤한 양파절임하고 궁합도 너무 좋다.
매콤한 고추까지 올려 먹으면
느끼함도 없고 그저 맛있을 뿐
이번엔 미나리 듬뿍에
쌈장 콕 찍어서 냠냠냠
두툼한 목살은 야채 쌈 한가득 싸서
폭풍흡입
목구멍의 도가니 된장찌개는
쫄깃한 도가니와 야채, 두부,
고기가 꽤 넉넉히 들어있는데도
기름지지 않고 깔끔한 맛이라
식사 내내 고기와 같이 먹기 너무너무 좋았다.
마무리로 추가 주문한
회냉면 7.0
후식으로 입가심하기에 딱 좋은
맛있는 비빔냉면이었다.
직원분들 모두 고기 굽기 스킬이
매우 좋으셔서 정말 편하고
맛있는 식사 할 수 있었다.
기름이 좀 튀는 편이었어서
옷과 머리에 고기 냄새가 많이 배이긴 했으나
맛있는 식사 배부르게 하니
전혀 불쾌함이 남진 않았다.
참 행복한 식사 시간이었다~
(주차할 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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