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름 다이어터..
어떻게 하면 곤약면을
맛있게 먹을까 고민하다가..
청정원에서 나온 1인분 팩 파스타소스!
위에 7종에 13,860원으로
골고루 한 팩씩 할인하길래 얼른 주문했다.
그냥 이것저것 안 넣고
초간단하게 소스랑 면만 먹어도 무난하지만
(귀찮을 땐 그렇게만 해먹기도 했다.)
더 맛있게 먹으면 좋고~
영양도 챙기면 좋으니까~
해물믹스 작은거 한 팩 5,500원
베이컨 3,600원
꼬마새송이버섯 1,500원
3가지만 장 봐왔다.
이렇게 10,600원 정도에
다섯 번은 해 먹을 수 있을 양이었다.
팬에 기름 두를 필요도 없이
해물믹스와 버섯 한 줌을
후추 톡톡 해서
냉동해물 살짝 해동될 때까지만 볶는다.
베이컨 두 장도 굽굽해서
같이 볶아주고 곤약면은
헹궈서 물기 꼭 짜둔다.
곤약면에서 수분이 많이 나오니
재료 어느 정도 다 익었을 때
빠르게 살짝 같이 볶았다.
오늘의 픽은
머쉬룸투움바 소스로!
소스 넣고 살짝 더 볶으면
파스타는 금방 끝!
그리고 살짝 아쉬울 것 같아서
다신샵에서 판매 중인 작은 피자 하나 ^.^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리면 된다.
만드는데 10분도 안 걸린 한 끼 완성!
고르곤졸라피자엔 꿀이 없어서
그냥 물엿 반 숟가락 살짝 뿌렸다ㅋㅋㅋ
고르곤졸라 향 모르는건 아닌데..
작은 사이즈에 비해 구리구리한 향이
매우..매우 강했다.
진짜 좀 많이 심각해서
전자레인지 문 열어놓고
창문도 열어놓고
환기 한 시간 시켰는데도
전자레인지에 아직 냄새난다. ㅠㅠㅠ
그래도 맛있긴 해서 잘 먹었는데
고르곤졸라 맛으로는 다신 안 시킬 듯 ㅎㅎ..
투움바파스타 소스는
살짝 매콤한 맛도 나서
크림파스타 치고 덜 느끼해 잘 먹었다.
곤약면 두 팩까지도 한 번에 조리해 봤었는데
그럼에도 소스 양 전혀 부족하지 않았다.
싱글팩 파우치 가성비 짱짱인 듯!
이렇게 곤약면 파스타 한 그릇에
통밀 피자 한 조각까지 먹어도
500kcal도 안 된다는 거^.^..
할인할 때 골고루 사두길 잘한 것 같다.
부재료 탈탈 털 때까지
파스타 부지런히 해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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