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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맥주 땡기는 수제버거 맛집 탄방동 버기즈

by 경송이 2023.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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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기즈 탄방점

대전 서구 탄방동 759 1층
 
영업시간 11:00 ~ 20:30
마지막 주문 19:50 까지
 
 

 

가게 외관부터 뭔가 힙한 감성 느껴지는
수제버거집 버기즈
대전에만 딱 두 군데 있다.
 
오후 2시가 넘은 늦은 점심시간에
친구의 추천으로 방문해 봤다.
 
 

 

친구의 지인들도 맛있어서
자주 먹는다며 이것저것 추천해 줬지만
첫 방문이라 일단 베스트 메뉴부터..ㅎㅎ
스몰사이즈 감자튀김 + 드링크 세트와
시그니처 메뉴들 중에 고민하다가
 
스몰 갈릭버터프라이 + 사이다 SET 4,7
행오버 9,6
 
주문!!
 
 

 

카운터 옆쪽의 선반에서
케찹이나 머스터드, 핫소스, 스리라차 소스등은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얼음컵과 함께 나온
행오버 수제버거와
갈릭버터프라이 스몰 사이즈!
 
 

 
고소 짭짤한 갈릭버터 소스가
넉넉히 뿌려진 크링클컷 감자튀김
스몰사이즈가 혼자 버거랑 먹기
딱 좋은 양이었다.
 
스몰사이즈 세트
가격도 양도 착하고 구성 좋아서
혼밥 할 때 정말 괜찮은 듯
 
 

 

매장에서 직접 블렌딩 한
100% 소고기패티와
구운 양파, 상추, 계란프라이,
해쉬브라운, 베이컨에 BBQ소스가 들어있는
행오버 메뉴
 
토마토는 개인적으로 안 좋아해서
주문할 때 빼달라고 요청드렸다.
 
 

 

손으로 들고 먹어보려 했으나
버거워서 앞접시 가져와
반 잘랐더니 노른자가 스르륵
 
 

 

고소한 해쉬브라운 향과
후추향이 가미된 패티의 육향이 끝내주는데
의도친 않았지만 단면에 코팅된 노른자 덕분에
비주얼까지 한층 더 좋아져서
먹기 전부터 군침 줄줄 흘렸다 ㅋㅋㅋ
 
 

 

나이프로 열심히 잘라 한 입 냠
 
평소에 수제버거 양에 비해 비싸다고 생각해
잘 찾아다니지 않았는데
친구가 왜 추천했는지 바로 알았다.
그저 너무 맛있기 때문..
 
 

 
수제버거의 꽃은 그 가게만의
수제패티라고 생각하는데
짭짤하게 간 된 고기 사이의
굵은 후추 알갱이와
육즙이 만나는 조화가 미쳤다..
 
먹자마자 맥주가 당긴다면..
그건 정말 맛있는 맛이라는 거..ㅋㅋㅋ
 
 

 

비비큐 소스맛은 조금 미미했고
개인적으로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김에
스리라차 소스 가져와 같이 먹어봤다.
 
해쉬브라운에 베이컨에
패티와 갈릭버터프라이까지
전체적으로 좀 기름진 것들이라
스리라차 소스의 매콤함이
조금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이 조합 굉장히 맛있었다!
 
 

 

중간중간 같이 먹는
갈릭버터프라이의 서포트도 굿굿!
햄버거와 감자튀김의 궁합은 긴말 필요 없다.
 
 

 

그리고 패티도 패티지만
적당히 잘 튀겨지듯 구워진
이 베이컨과 조금씩 느껴지는
구운 양파의 단맛 조화도 정말 맛있었다.
 
수제버거는 항상 실망만 컸던 메뉴였는데
버기즈에서 맛본 버거는 굿굿!!
다음엔 맥주랑도 같이 먹고 싶고
가게 분위기도 위치도 좋아
혼밥 하기에도 좋지만
지인들과도 방문해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어지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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