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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대구 서문시장 얼큰이 칼제비 맛집 꽃게 국물이 맛있는 옹심이칼국수

by 경송이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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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심이칼국수

대구 중구 대신동 2105

서문시장 2지구 지하 1층

 

영업시간 09:00 ~ 18:00

위 영업시간은 종합 상가 영업시간이고

상가 먹거리 식당들은 유동적인 듯하다.

 

주차는 서문시장 공영주차장은

더 복잡하다는 이야길 들어서

바로 옆 동산상가 주차장에 주차 후

5분 정도 걸어 찾아갔다.

 

 

 

먹거리 천국인 서문시장

2지구 상가 지하 1층 식당가에 위치한

옹심이메밀칼국수

 

원래 가고 싶었던 얼큰 칼제비집이

토요일엔 재료 소진으로 조기마감하고

일요일은 정기휴무날이라

어쩔 수 없이 같은 메뉴를 파는

다른 음식점에 자리 잡고 앉았다.

 

얼큰칼제비2 14,0

 

주문!

 

 

 

테이블마다 아삭이고추 가득한 대접이

하나씩 이미 비치되어 있다.

그리고 쌈장과 김치 먼저 내주신다.

 

김치는 기대 안 했는데

시원한 겉절이 양념맛에

적당히 아삭해서 생각보다 맛있었고

곧 먹을 칼제비와

잘 어울릴만한 김치였다.

 

 

 

주방도 협소하고 사람으로 복작였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려서 나온

얼큰 칼제비

 

 

 

부추 고명에 홍합도 넉넉히 들어있고

꽤 수율이 좋은

꽃게도 한 마리 들어있다.

 

 

 

매우 뜨거우니 앞접시에 덜어서

면 먼저 한 입 호로록

 

면은 굉장히 푹 퍼진 편이라

개인적으론 별로였지만

 

 

 

이 수제비가 탱글 쫀득하고

국물에서 홍합과 꽃게의 감칠맛이

진하게 느껴져 정말 맛있었다!

 

평소 입맛이 까다로운 편인

일행도 국물맛에 대만족!

 

 

 

아삭하고 시원한 김치 올려서

같이 먹어도 맛의 조합이

정말 좋고 맛있었다.

 

먹는 중에 같은 칼제비 두 그릇을

주문했는데 일행의 그릇에는

수제비가 한 점뿐이라

배분이 너무 잘못된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주방의 실수라 죄송하다며

따로 수제비 한 그릇이나

바로 다시 내어주셔서 감사했다.

 

 

 

중간에 다른 테이블에서

김가루 요청하시길래

우리도 조금 추가해 달라고

부탁드려 넣어 먹어봤다.

 

넣기 전에는 깔끔해서 맛있었고

넣고 나서는 역시 김맛이 더해져서 맛있었다.

 

 

 

꽃게살이 정말 통실해서 좋았다.

덕분에 국물맛이 몇 배는 업그레이드 되는 듯!

 

테이블이 협소하고 사람도 많아

혼잡했지만 친절하신 직원분 덕에

맛있는 칼제비 든든하게 먹고 왔다.

 

푸짐하게 챙겨주신

수제비까지 싹싹 먹었더니 배불러서

서문시장 다른 먹거리 군것질도 못 하고

원래 가려던 곳도 아니었지만

전혀 아쉽지 않을 정도로

맛있게 먹어서 기분 좋은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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