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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대전 인기 횟집의 제철 맞은 대방어 정식! 스끼 푸짐하고 좋았던 중리동 형제수산

by 경송이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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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수산

대전 대덕구 중리동 372-3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11:30 ~ 22: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6:30

(토요일은 브레이크 타임 x)

마지막주문 21:30 까지

 

주차는 중리시장 공영주차장이나

가게 골목 바로 옆

노상주차장 무료로 이용 가능 하다.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 둘 다

형제횟집, 형제수산으로

각 각 뜨기도 하지만 같은 곳이다.

 

 

 

중리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가는 길목

바로 한쪽에 위치한 형제횟집

 

이미 푸짐한 스끼와 특히 물회 맛집으로

입소문 상당히 나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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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넘겨주세요.

 

네이버예약도 가능하고

당일 예약해서 전화로 말씀드렸는데

친절히 안내해 주셨다.

 

대방어정식 2인 70,0

 

미리주문!

 

 

 

널찍한 1층 홀엔 이미 사람들로

꽉 차있었고 안 쪽의 좌식 테이블로

안내받았다. 2층까지 있는 듯?

 

 

 

이렇게 미리 차려진 7찬이 기본이다.

 

단품메뉴를 주문하면 여기까지 나오고

스끼포함 정식을 주문하면

여기에 전복죽, 해물 4종, 콘치즈, 물회,

튀김 3종, 꽁치구이, 계란찜,

매운탕 등 이 추가로 나온다.

 

 

 

일단 대방어 정식 2인의

방어회 먼저 등장!

 

접시가 생각보다 작아

양이 엄청 적은 줄 알고

단품 모둠회 小 35,0

추가 주문했다.

 

나중에 안 거지만

나머지 스끼가 굉장히 늦게 나온 거였고

방어회 두께도 굉장히 두툼한 편이라

모자란 게 아니었다..

 

 

 

여하튼 기본찬인 전복죽

고소하고 간도 딱 좋고 맛있었고

통통한 꼬막과 꽤 튼실한 유부초밥도

입맛 돋구기 딱 좋게 맛있었다.

 

 

 

그리고 내가 이제껏 먹어본 회 중에

제일 크고 두툼했던 형제수산 방어회!

 

그럼에도 질기다는 느낌 하나도 없이

한 점에 입 안 가득

방어 식감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비린내도 전혀 안 나고

지방의 비율 따라 결 따라 씹히는

쫄깃함과 부드러움, 고소함 모든 게

한 번에 찰지게 느껴지는 대방어의 매력♡

 

 

 

쌈야채와 김에다 무거운 회 얹어서

무순, 백김치, 마늘, 고추

곁들여 먹는 것도 정말 꿀맛

 

특히 김에다 싸 먹었을 때 맛있었고

기름진 대방어 약간의 느끼함까지 잡아주는

백김치와의 조합도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스끼보다 먼저 나온

추가주문한 단품 모둠회小

 

왼쪽부터 숭어? 광어, 연어, 눈다랑어, 소방어?

양 끝쪽에 있는 회는 정확히 뭔지 모르겠다..

여하튼 모둠회로 나온 회도

모두 두께가 다른 횟집보다

굉장히 두툼한 편이었다.

 

근데 내가 원래 붉은 살 생선을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지만

눈다랑어회는 진짜 별로였다..ㅠ

나머지 회들은 굿굿!!

 

 

 

회 나온 지 40분 만에야

쏟아지는 스끼들...

홀이 바빠 늦게 나온 건지

누락이었다가 뒤늦게 챙겨주신 건지

구분은 안 가지만..ㅠㅠ

 

이렇게 스끼 많이 나오는지 처음에 모르고

방어랑 기본찬만 보고 부실하다고 생각해

모둠회를 추가 주문한 거였다..

그래도 어쨌건 다 먹었음..ㅋㅋㅋㅋㅋ

 

 

 

거의 다 먹어갈 때쯤

요청드린 매운탕은

버너와 함께 바로 내주셨다.

척 봐도 진해보이는 국물!

추가한 라면사리 퐁당!

 

 

 

회랑 먹다 남은 마늘과 고추까지

매운탕에 팍팍 다 넣어주고

바글바글 끓여주기

 

 

 

자극적이고 칼칼하고 시원하면서

진한맛의 매운탕이라

라면사리도 사리지만

밥 말아먹기에도 너무너무 좋았다.

 

스끼 나온 타이밍이 다소 아쉬운 식사였지만

다른 횟집은 반찬 가짓수가 많아도

은근 손 가는 게 없는 게 많은 곳이 태반인데

형제횟집 스끼는 손 안 가는 것 없이

빈접시 뚝딱 만들게 된다.

 

대방어 제철 끝나기 전에

한번 더 먹을 예정인데

그때도 형제 횟집으로 올 듯 ㅎㅎ

주차도 편하고 매운탕도 맛있고

독보적으로 두툼한 두께의 회도 좋고

상차림이 매력적이라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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