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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근처에서 제일 맛있는 어죽집 가선식당

by 경송이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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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선식당

충북 영동군 가선리 522

 

영업시간 09:30 ~ 19:00

 

가게 바로 옆 전용 주차장 있다.

 

2023.05.03 - [맛집일기] - 백년가게 인증 칼국수면이 매력있는 어죽 맛집 영동 가선식당

 

백년가게 인증 칼국수면이 매력있는 어죽 맛집 영동 가선식당

가선식당충북 영동군 가선리 522 영업시간 09:30 ~ 19:00 주차는 가게 바로 옆에 전용 주차장 따로 있어 편했다. 어죽이나 생선국수 먹으러 금산, 옥천 등을 종종 가는 편인데 그중에서도 자주 가는

gyung-song.tistory.com

 

▲ 5월 이후 오랜만에 재방문했다. ▲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자꾸 더 생각나는 뜨끈한 어죽..

지금도 글 쓰면서 보니 또 먹고 싶다 ㅋㅋㅋ

 

 

 

최근엔 단골집 여기저기에서

도리뱅뱅이에 실망한 경험이 생겨

도리뱅뱅이는 안 땡겼다 ㅠㅠ

항상 세트처럼 같이 주문했는데..

 

어죽 2인분 16,0

 

주문!!

 

 

 

밑반찬은 4가지!

잘 안 먹는 김치와 깍두기,

아삭이고추 모두 빼고

오늘은 물김치하고만 먹었다.

 

 

 

홀에는 여전히 사람이 복작복작 하지만

셀프바는 깨끗이 관리되고 있다.

물김치도 한 번 리필하고

 

 

 

어죽에 넣어 먹을

다진 고추도 가져왔다.

 

 

 

약 20분 후에 받은 어죽!!

받자마자 후추 팡팡!

다진 고추도 몽땅 투하!

 

 

 

이 날따라 수제비랑 칼국수면이

조금 넉넉했던 대신

밥알이 평소보다 적은 것 같았다.

 

 

 

밥보다 면을 더 좋아하는

일행에게도, 수제비를 좋아하는

나에게도 오히려 굿굿!

 

여전히 쫀득하고 밀가루 풋내는

하나도 안 나는 뜨끈뜨끈 맛있는 수제비!

 

 

 

면 양이 좀 더 많았던 날이라

거의 국수 먹는 느낌이었는데

걸쭉한 국물이 면에 잘 딸려와

코박죽 하고 정신없이 맛있게 잘 먹었다.

 

 

 

작은 삼도 들어있고

적당한 들깨의 구수함과

시원한 감칠맛 도는 장국물 맛 끝에 남는 칼칼함,

가끔 씹히는 콩나물의 식감도 좋아서

가선식당을 특히 더 찾는 것 같다.

 

원골 교차로 근처 어죽집들과

어죽거리의 다른 집도 많이 가봤지만

요즘엔 정말 여기가 탑..

내 포스팅 중에서도 특히 어죽집이 꽤 많은 편인데

갈수록 자꾸 생각나는 중독성 있는 맛 ㅠㅠ

 

 

 

후추와 고추의 매운맛이 좀 쌓였을 때

시원하고 상큼 아삭한 물김치 한 입 하면

입 안 깔끔히 정리되는 느낌까지!

이것도 참 매력 있다.

 

주차도 편하고 한 끼 먹고 나오면

속도 든든하고 편안하고

몸은 따끈해서 너무 좋은 점심이었다.

 

겨울 내내 지겹게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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