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코아 대전둔산점
대전 서구 둔산동 1016 해운빌딩 1층
영업시간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마지막 주문 20:30 까지
주차는 해운빌딩 주차타워 이용하거나
근처 노상주차장 유료이용이 편하겠다.
둔산동 갤러리아 뒤편 골목
아기자기한 외관이 눈에 띄는 소코아
서울과 인천 쪽에선 이미 꽤 유명하고
대전엔 유성구와 서구에
두 지점 있는 카레 전문점이라고 한다.
메뉴판도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사진과 설명이 잘 나와있어서 좋았다.
소코아의 시그니처 카레 3가지를
모두 맛볼 수 있는
소코아카레 15,0
타마고샌드 6,0
주문!
금방 홀 절반이 차긴 했지만
평일 저녁에 퇴근하자마자 바로 달려와
내부 찍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원목 인테리어 + 주광색 조명으로
따듯하고 포근한 분위기에
추웠던 몸도 사르르 녹고
반오픈 주방에서 솔솔 퍼지는
기분 좋은 카레 향기~
정말 배고팠는데 주문한지
약 10분 좀 안 걸려서 금방 내주셨다.
기본찬은 김치와 양파, 양배추 절임 두 가지!
콘드레싱 양상추 샐러드와
에비카레, 키마카레, 토리카레
3가지 카레가 진짜 밥그릇에 담겨있다!
먹고 나서 부족한 카레나 밥은
무한 리필 가능하지만
소코아 카레 한 판으로도 충분히
배불러서 따로 리필은 하지 않았다.
앞접시에 밥그릇째 덜어 와서
그대로 카레와 함께 퍼 먹으면 된다.
아이디어 굉장히 좋고!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좋았다!
어떤 순서로 먹어도 상관없지만
나는 덜 자극적인 카레 순서로 먹어봤다.
에비 카레부터 한 입 냠
크림수프처럼 부드럽지만
카레의 향신료 맛은 깊고 풍미 좋다.
고소한 카레맛이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누구나에게 맛있을만한 카레였다.
카레에서 새우맛이 나는 건 아니었고
그냥 토핑으로 새우가 올라가
에비카레라고 하는 것 같았다.
탱글한 새우랑 같이 먹으면
맛있긴 하지만 정말 없어도 무관할 만큼
카레 자체가 진짜 맛있었다b
다음은 다진 돼지고기와 양파를
오래 볶아 풍미를 업시키고 수분기는 적은
드라이 카레인 키마카레!
메추리알 사이즈의 노른자와
파 토핑이 너무 귀엽다 ㅎㅎ
노른자 톡 터트려 잘 섞어 한 입 냠냠
확실히 에비카레보다 훨씬 자극적인 맛!
노른자 덕분에 짜진 않고
간간한 정도라 밥이랑 먹기 딱 좋았다.
고기 듬뿍 이라 맛있었지만
양파의 풍미는 좀 적은 편이라 살짝 아쉬웠다.
다음은 닭고기가 주 재료인
매콤한 토리카레!
레몬조각은 순전히 데코용인것 같았다..
한쪽에 치워주고 한 입 냠냠냠
엄청 맵진 않았지만
은근히 매운맛이 입안에 오래 남아서
마지막에 먹길 제일 잘한듯 싶었다.
뭔가 에비카레가 베이스인 듯 부드러우면서도
매콤한데다 닭고기 조각이 꽤 큼직해 좋았다.
카레의 향신료 향이나 맛도
세 가지 카레 중에선 제일 풍부했다.
사이드 메뉴로 잘 어울릴 것 같아
주문해 본 타마고 샌드는
와사비마요? 소스와 함께 주셨다.
일본식 계란말이 특유의 부드럽고
퐁신퐁신 달달한 계란말이와
고추냉이 소스의 조합이 굉장히 맛있었다.
매콤한 토리카레를 마지막으로 먹고
입가심으로 곁들이기 딱 좋았던
사이드 메뉴였다.
3가지 카레 모두 매력 있고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에비카레 > 토리카레 > 키마카레
순으로 맛있었고 기본찬으로
장국 같은 거라도 주시면 더 좋을 듯 싶었다.
카레메뉴뿐 아니라 냉우동 메뉴들도
특색 있고 맛있어 보여서
꼭 재방문해보고 싶다!
세 가지 카레에 밥그릇까지 싹싹 비운
배부르고 즐거운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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