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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추가 카레가 무한 리필 되는 부드러운 일본식 카레 맛집 둔산동 소코아

by 경송이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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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코아 대전둔산점

대전 서구 둔산동 1016 해운빌딩 1층

 

영업시간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마지막 주문 20:30 까지

 

주차는 해운빌딩 주차타워 이용하거나

근처 노상주차장 유료이용이 편하겠다.

 

 

 

둔산동 갤러리아 뒤편 골목

아기자기한 외관이 눈에 띄는 소코아

 

서울과 인천 쪽에선 이미 꽤 유명하고

대전엔 유성구와 서구에

두 지점 있는 카레 전문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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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넘겨주세요.

 

메뉴판도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사진과 설명이 잘 나와있어서 좋았다.

 

소코아의 시그니처 카레 3가지를

모두 맛볼 수 있는

 

소코아카레 15,0

타마고샌드 6,0

 

주문!

 

 

 

금방 홀 절반이 차긴 했지만

평일 저녁에 퇴근하자마자 바로 달려와

내부 찍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원목 인테리어 + 주광색 조명으로

따듯하고 포근한 분위기에

추웠던 몸도 사르르 녹고

반오픈 주방에서 솔솔 퍼지는

기분 좋은 카레 향기~

 

 

 

정말 배고팠는데 주문한지

약 10분 좀 안 걸려서 금방 내주셨다.

기본찬은 김치와 양파, 양배추 절임 두 가지!

 

 

 

콘드레싱 양상추 샐러드와

에비카레, 키마카레, 토리카레

3가지 카레가 진짜 밥그릇에 담겨있다!

 

먹고 나서 부족한 카레나 밥은

무한 리필 가능하지만

소코아 카레 한 판으로도 충분히

배불러서 따로 리필은 하지 않았다.

 

 

 

앞접시에 밥그릇째 덜어 와서

그대로 카레와 함께 퍼 먹으면 된다.

아이디어 굉장히 좋고!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좋았다!

 

 

 

어떤 순서로 먹어도 상관없지만

나는 덜 자극적인 카레 순서로 먹어봤다.

에비 카레부터 한 입 냠

 

크림수프처럼 부드럽지만

카레의 향신료 맛은 깊고 풍미 좋다.

고소한 카레맛이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누구나에게 맛있을만한 카레였다.

카레에서 새우맛이 나는 건 아니었고

그냥 토핑으로 새우가 올라가

에비카레라고 하는 것 같았다.

 

탱글한 새우랑 같이 먹으면

맛있긴 하지만 정말 없어도 무관할 만큼

카레 자체가 진짜 맛있었다b

 

 

 

다음은 다진 돼지고기와 양파를

오래 볶아 풍미를 업시키고 수분기는 적은

드라이 카레인 키마카레!

메추리알 사이즈의 노른자와

파 토핑이 너무 귀엽다 ㅎㅎ

 

 

 

노른자 톡 터트려 잘 섞어 한 입 냠냠

 

확실히 에비카레보다 훨씬 자극적인 맛!

노른자 덕분에 짜진 않고

간간한 정도라 밥이랑 먹기 딱 좋았다.

고기 듬뿍 이라 맛있었지만

양파의 풍미는 좀 적은 편이라 살짝 아쉬웠다.

 

 

 

다음은 닭고기가 주 재료인

매콤한 토리카레!

 

 

 

레몬조각은 순전히 데코용인것 같았다..

한쪽에 치워주고 한 입 냠냠냠

 

엄청 맵진 않았지만

은근히 매운맛이 입안에 오래 남아서

마지막에 먹길 제일 잘한듯 싶었다.

 

뭔가 에비카레가 베이스인 듯 부드러우면서도

매콤한데다 닭고기 조각이 꽤 큼직해 좋았다.

카레의 향신료 향이나 맛도

세 가지 카레 중에선 제일 풍부했다.

 

 

 

사이드 메뉴로 잘 어울릴 것 같아

주문해 본 타마고 샌드는

와사비마요? 소스와 함께 주셨다.

 

 

 

일본식 계란말이 특유의 부드럽고

퐁신퐁신 달달한 계란말이와

고추냉이 소스의 조합이 굉장히 맛있었다.

 

매콤한 토리카레를 마지막으로 먹고

입가심으로 곁들이기 딱 좋았던

사이드 메뉴였다.

 

3가지 카레 모두 매력 있고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에비카레 > 토리카레 > 키마카레

순으로 맛있었고 기본찬으로

장국 같은 거라도 주시면 더 좋을 듯 싶었다.

 

카레메뉴뿐 아니라 냉우동 메뉴들도

특색 있고 맛있어 보여서

꼭 재방문해보고 싶다!

세 가지 카레에 밥그릇까지 싹싹 비운

배부르고 즐거운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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