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각정
대전 서구 둔산동 1003 1층
영업시간 11:00 ~ 24:00(24.10월) 칼국수 가게로 바뀌었다.
브레이크 타임 16:15 ~ 17:00
마지막 주문 23:30 까지
근처 골목이 혼잡하나
바로 맞은편 건물 서통주차빌딩
1시간 주차권 주신다고 한다.
▲ 친구들과 연말 모임 겸 ▲
식사 맛있게 하고 왔던 둔산동 팔각정
가성비 최고인 메뉴 조합으로
즐거운 식사 시간 보냈던 곳인데
겨울에 잘 어울리는
뜨끈한 아롱사태 마라전골 출시됐다고 해서
네이버 예약 후 재방문했다.
평일 저녁 시간, 미리 예약한 한 테이블 빼고
모두 만석이었어서
예약하고 가길 정말 잘한 듯싶었다.
아롱사태 마라전골 34,0
양념소갈비살 2인모둠 31,0
공깃밥까지 주문!!
기본 상차림 구성과
따로 요청드린 마라전골의 땅콩소스,
모둠의 선지해장국, 왼쪽엔 전골 올라갈 버너,
오른쪽엔 소갈비 구울 화로까지
상다리 휘어지게 푸짐히 차려진 한 상!
일단 이렇게 2인 소갈빗살 한 판과
염통꼬치, 선지해장국이 한 세트로
31,000원이라니 가성비 정말 굿굿!
그렇다고 가성비'만' 좋은 게 아니라
맛까지 좋아서 더욱 최고다.
염통꼬치는 먼저 후다닥 구워서
애피타이저로 먹어주는 동안
버너에 마라전골까지 내주시니
오늘 배 터뜨릴 저녁식사 준비 완료!
영롱한 비주얼의 신메뉴
아롱사태 마라전골!
배추와 버섯들, 부추등의 야채 위로
아롱사태가 한 냄비 가득 토핑 되어 있다.
움짤로 화질 떨어지는 것도 아까워
오늘은 동영상으로!
마라전골이 끓는 동안
옆에서 양념소갈빗살도 구워준다.
숯불에 금방 맛있게 구워진
양념소갈빗살은 고추냉이, 소금,
양파채와 고추채 곁들여
따끈한 밥과 한 입씩 냠냠
달달한 마늘 양념 입힌 부드러운 소갈비에
숯향까지 입혀져 너무너무 맛있다><
마라전골은 요청드리면
원하는 마라맛에 맞춰 먹을 수 있게
마라 소스도 따로 더 내주셔서
우리 입맛에 맞게 조금 더 추가했다.
배추가 듬뿍 들어가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에
맵칼한 마라맛이 더해지니
겨울에 먹기 정말 최고인 전골이었다.
마라전골용 소스도 겨자장?인 것 같았는데
아롱사태와 야채 듬뿍 곁들여
찍어 먹어도 너무 맛있었고
고소한 땅콩소스와의 조합도
쌓이는 얼얼함 중화시켜 줘서
중간중간 찍어먹기 좋았다.
거의 다 먹어갈 때쯤엔
아예 국물에 땅콩 소스 조금 섞어 먹었는데
덜 맵고 구수한 게 정말 맛있었다.
퀄리티 좋은 소갈빗살을
가성비 좋고 맛도 좋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이번 신메뉴까지
취향저격이어서 더욱 행복한 저녁이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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