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바질페스토 185g 한 병으로
파스타 두어 번 야무지게 해 먹고
반정도 남은 소스로
소시지 야채볶음 만들어 보기로 했다.
보통 소야는 굴소스와 케첩으로
흔하게 만들지만 당장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냅다 도전하기로 ㅋㅋㅋ
근데 바질 소시지 야채볶음은 왜 없을까?
네이버에도 참고할만한
비슷한 레시피는 전혀 나와 있지 않았다..
일단 고고
먼저 소시지 한 봉지와
파프리카 색깔별로 반 개씩,
양파도 반 개, 다진 마늘,
굴소스, 바질페스토 준비했다.
페퍼론치노는 선택사항!
먼저 파프리카와 양파는
비슷한 크기로 깍둑썰기해주고
오늘 이용할 에센 뽀득 소시지는
다이아모양으로 칼집 내줬다.
양념 소스는
바질페스토 2
굴소스 0.5
설탕 0.5
다진 마늘 1
바질페스토 제품에
웬만한 양념이 다 되어 있어
소스는 이 정도로 간단하게 완성!
이제 기름 살짝 두른 팬에
소시지 먼저 칼집 벌어지게
살짝 볶아주다가
야채들 넣고 양파가 살짝 투명해지기
시작할 때쯤 양념한 바질페스토 넣어줬다.
2분 정도 더 볶아주면
칼집 사이사이에 바질 페스토가 쏙쏙!
야채 식감도 살아있는 정도로
잘 완성된 바질 소시지 야채볶음 끝!
개인적으로 매콤한 맛을 좋아해
마지막에 페퍼론치노 손으로 대충 부셔서
다 된 소시지 야채볶음에 섞어줬다.
늦은 밤이었지만
간은 제대로 보기 위해
흰 밥 살짝 데워
완성된 바질 소시지 야채 볶음
파프리카와 양파 곁들여 한 입 냠
바질페스토라 파스타면에만
어울릴 줄 알았는다면 오산!
밥과도 정말 잘 어울리고
특히 소시지와의 조화가 정말 좋았다.
파프리카와 양파와는 원래 맛있고!
반찬통에 넣어 놓고
밥반찬으로나 빵 먹을 때나
같이 꺼내서 곁들여 먹었는데
다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ㅎㅎ
이틀 동안 여기저기에
반찬으로 잘 꺼내 먹다가
마지막 남은 한 그릇은 역시 파스타로!
면만 삶아서 섞었는데
바질 소시지 파스타 뚝딱 완성 ㅋㅋㅋ
마지막까지 야무지고 다양하게
실험적?으로 맛있게 먹었던
바질 소시지 야채볶음이었다.
노브랜드 바질페스토 제품이
타제품에 비해 새콤한 맛이 좀 강한 편이라
약간 불호이긴 해서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지 고민하다 보니
만들게 된 것 같다.
그래도 이미 맛있게 만들어진
대기업 제품이라 어떻게 해 먹어도
실패 없이 맛있었던 듯!
각종 파스타 소스 제품으로
응용해도 똑같이 맛있을 것 같다.
나중에 도전해 봐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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