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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쿡일기

두반장 없어도 OK! 고기도 없을땐 햄으로! 리챔 마파두부 만들기

by 경송이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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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 - [홈쿡일기] - 다담 양념소스 파우치로 간단하게 마파두부 만들기 + 리챔

다담 양념소스 파우치로 간단하게 마파두부 만들기 + 리챔

일주일 전인가 마트 들렀을 때 할인하길래 두면 해 먹겠지.. 하고 사뒀던 두부 한 모 냉장고에 유통기한 당일 될 때까지 방치했다가 얼른 마파두부 만들어 놓기로 했다. 두부는 그대로 깍둑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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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 만든 다담 양념소스 파우치 마파두부 ▲
 
이번엔 직접 양념까지 만들어 보기로!
 
 

 
재료는 두부 300g 한 모, 파, 양파,
고추장, 된장, 굴소스, 다진 마늘,
다진 고기가 없어서 리챔 한 통!
치킨스톡은 간 맞추기 용으로 없어도 무관하다.
 
 

 

먼저 마파두부 양념장 만들기
고추장 1.5
된장 1
다진 마늘 1
굴소스 1
설탕 1
후추 톡톡
+치킨스톡 0.5 넣어줬는데
고추장, 된장으로도 간이 충분해서
안 넣어도 괜찮을 듯했다.
그리고 된장맛이 꽤 강했어서
된장은 0.5로 줄여도 좋을 듯..
 
 

 

양념에 물 종이컵 1컵 정도 넣은 후
고추장, 된장 어느 정도 풀어지게끔
살짝 섞어놔 준다.
 
 

 

양파 반 개는 다지고
파는 송송 썰어 기름 살짝 두르고
중약불에서 볶아 준다.
 
 

 

두부랑 햄도 비슷한 크기로
깍둑썰기해주고
양파가 볶아져 투명해졌을 때쯤
햄 먼저 넣고 노릇해질 때까지 볶는다.
 
 

 

햄과 야채들 노릇노릇하게 볶아지면
두부 투하!! 안 뭉개지게 잘 뒤적뒤적해주고
 
 

 

만들어둔 양념장 모두 그대로 투하 후
중불로 올려준다.
 
 

 

끓는 동안 양념이 두부에 잘 밸 수 있도록
양념장에 모든 재료 잠기게 잘 섞어주고
 
 

 

전분 1, 물 4 비율로 전분물 만들어
바글바글 끓기 시작할 때 넣어줬다.
 
 

 

확실히 걸쭉하고 진득해지는 양념~
전분물 넣고 3분만 더 졸인 후
깨소금 한 스푼 솔솔 뿌려
바닥 눌지 않게 한 번 뒤적여주면
 
 

 

고기와 두반장 없이도 맛있는
밥도둑 마파두부 완성~
 
 

 

데운 곤약밥과 함께
먹을 만큼 담아주고 깨로 한 번 더 데코한 후
국물은 레토르트 미역국 데웠다.
 
2023.12.06 - [홈쿡일기] - 집에서 쉽게 연말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나는 크리스마스트리 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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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곁들인 ▲
애호박전과 크래미전으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 전까지!
 
 

 

이렇게 완성된 상차림 ㅎㅎ
 
 

 

뜨끈한 갓 만든 햄마파두부
밥에 슥슥 비벼서 한 입 냠
 
위에 언급한 것처럼 된장맛이 조금 강했지만
충분히 맛 좋았다 ㅎㅎ
다음엔 좀 줄여서 만들면 되니까~
 
 

 

트리 전 부치고 남은 지단도
같이 먹는 김에 함께 비벼 먹었다 ㅋㅋㅋ
 
 

 

전도 간장 콕 찍어
마파두부 밥 위에 착 올려서 한 입 냠냠
 
매콤하고 부드러운 마파두부에
식감의 재미와 고소함을 더해주는
전들은 같이 먹기 딱 좋았다ㅎㅎ
 
 

 

남은 마파두부는 반찬통에 냉장보관~
전에 만들었을 땐 같은 통이 꽉 찼는데
이번엔 절반 좀 안되게 차는 걸 보니
두 번 정도?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또 당분간은 반찬걱정 없이
맛있는 집밥 먹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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