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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쿡일기

밀키트로 간편하고 맛있는 낙새볶음 만들기! 너많만 밀키트 후기

by 경송이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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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SNS 돌아다니다 발견한

▼ 온라인 식품 마켓 너많만 ▼

 

너많만 (manimani.kr)

 

너많만

가격은 가볍게! 식탁은 무겁게! 너무 많이 만들었지만 잘 만들었어요

manimani.kr

 

'너무 많이 만들었어요'의 줄임말로

우리가 배달 음식 시킬 때

최소 주문 금액 채우는 것처럼

판매자도 공장을 가동하기 위한

최소 주문 수량을 맞춰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재고 상품을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유통하는 마켓이다.

 

제품 품질엔 아무 차이가 없지만

최소 주문 수량 때문에 발생하는

과재고들을 따로 판매할 수 있는

적합한 판매 채널이 없었다고..

 

여기서 이 상품들을 같은 품질,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밀키트 제품만 있는 것도 아니고

정육이나 과일 같은 농수산물까지 저렴하다!

 

 

 

구경하다 보면 어마어마한 할인율에

나도 모르게 장바구니 넘친다..

우리집 냉동실이 작은걸 한탄하며

간신히 유부주머니와 어묵,

낙새볶음 밀키트 주문해 봤다.

첫 회원가입 할인 쿠폰도 굿굿!

 

 

 

정말 빠른 로켓배송 ㅎㅎ

아이스박스에 냉동팩까지 꼼꼼하게

잘 포장되어 도착했다.

 

유부주머니와 어묵은

나중에 떡볶이 만들 때나

전골 만들 때 두고두고 쓰기 위해

일단 냉동 보관!

 

 

 

20분 만에 완성되는

낙새볶음 밀키트부터

먼저 조리해 봤다.

재료들 그냥 다 때려 넣고

물 넣고 끓이면 된다 ㅋㅋㅋ

 

 

 

일단 낙지와 새우는 냉장해동 후

흐르는 물에 한번 헹궈줬는데

불쾌한 비린내 하나도 없이

신선하고 통통한 크기라

정말 재료 하나하나 사는 것보다

간편하게 질 좋은 밀키트 제품 사는 게

효율성도 좋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훨씬 이득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이제 그냥 냄비에

야채, 당면, 양념장과

물 200ml 한 컵 추가해 넣으면 끝!

 

 

 

센 불에서 바글바글 끓여줬다.

눈대중으로 물을 조금 더 넣었더니

볶음인데 국물이 생각보다 많아

원래 10분 끓일 거 15분 좀 넘게 졸이면서

낙지가 질겨질까 걱정했는데

정말 하나도 안 질겨서 놀라웠다.

 

 

 

거의 다 졸여졌을 때쯤

양념 한 번 간 보고

내 취향대로 다진 마늘 반 스푼만

딱 추가해 줬다.

 

 

 

마무리 통깨까지 뿌리면

20분도 안 걸린 낙새볶음 완성!

 

 

 

흰 밥과 냉장고에 저번 크리스마스트리전

부쳐먹고 남아있던

호박과 크래미 대충 또 부쳐서

함께 상 차렸다.

 

 

 

밥 위에 낙새볶음 한 국자

듬뿍 얹어 슥슥 비벼서 한 입 냠

 

 

 

집에 있던 김에다도 싸 먹고

같이 부셔 넣어 비벼도 먹었는데

스트레스 팍 풀리는 맛있게 매운맛!

 

낙지와 새우 살이 실하고 양도 많고

특히 낙지가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었다.

양념도 당면 넣었는데도 넉넉해서

마무리 볶음밥까지 해 먹으려고 했으나

먹을수록 쌓이는 매운맛에 힘겨워

결국 볶음밥은 못 해 먹었다 ㅠㅠ

 

양념장을 2/3만 넣어 간 보면서 조절하거나

콩나물, 깻잎 같은 야채를 듬뿍

추가했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

 

재료부터 과정까지 정말 쉽고 편한 밀키트를

제조업체와 소비자가

윈윈 할 수 있는 유통 구조로

저렴하게 까지 구매할 수 있어서 굿굿!

요즘 배달음식도 너무 비싸니

밀키트 자주 이용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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