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330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499-7 1층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11:30 ~ 22:00
일요일만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마지막 주문 14:00, 20:00 까지
24.07월 영업중단 확인 ㅠㅠ
가게 바로 앞 주차 공간 있다.
2023.12.07 - [맛집일기] - 분위기도 맛도 놀라울만큼 완벽한 대전 퓨전 다이닝펍! 유성 데이트 맛집 ROAST330
▲ 12월 초, 방문했었던 로스트 330 ▲
음식 모두 너무 맛있었어서
그날 바로 크리스마스이브에 또
재방문하기로 했었다 ㅋㅋㅋ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예약 후 찾아갔다.
크리스마스이브날 오후 7시 반 예약이었는데
정말 꼭 맛보고 싶었던
뇨끼는 다행히 한 종류 남아 있었지만
술과 곁들이려 했던
윙봉이나 감튀 같은 사이드 메뉴들이
전부 품절이었어서
그냥 주류는 패스하기로 ㅠㅠ
채끝스테이크 46,0
스파이시쉬림프투움바 파스타 23,0
트러플바질크림 뇨끼 18,0
주문!!
먼저 수제피클과 식전빵,
토마토 + 양상추 샐러드 내주신다.
바삭한 빵에 은은한 마늘향 나는
스프레드 바른 후
샐러드의 토마토 얹어 함께 먹으면
역시 판 콘 토마테 먹는 느낌~
상큼하고 기분 좋은 단맛이
입맛 확 돋워준다.
주문한 지 20분여 만에
오늘의 요리들 전부 등장!
투움바 파스타는 여전히 느끼함이라곤
하나도 찾아볼 수 없이
적당히 매콤하고 버섯과 새우의 감칠맛에
마늘향이 물씬 느껴지는 소스맛이
정말 정말 맛있었다.
투움바 파스타는 여기가 정말 탑인 듯..
첫 방문 때 품절이었어서
애 태웠던 메뉴 뇨끼!
스파이시매생이뇨끼가 특색 있어 보여서
궁금했는데 또 품절이라 ㅠㅠ
트러플바질크림 뇨끼로 일단 만족하기로!
고소한 크림소스 향과
약간의 기분 좋은 후추향에
은은하게 섞인 트러플 향까지..
맛보기 전에 이미 후각으로
심쿵하게 하는 메뉴..♡
이탈리아식 수제비라고도 불리는 뇨끼는
감자가 주재료인 반죽에
밀가루나 우유, 치즈 등을 섞어 삶아내는
파스타의 한 종류인데
겉이 바삭하게 구워져 있어서
식감이 너무 좋았다.
이 겉바속쫀한 뇨끼에 풍미와 향 좋은
크림소스가 정말 잘 어울렸다.
전에 다른 곳에서 먹었던 뇨끼는
한 두 알 먹고 느끼하고 물렸었는데
이건 소스 듬뿍 퍼 함께 먹는데도
물리거나 느끼하지 않고 정말 맛있었다.
뇨끼의 맛있는 질감이
사진에 미처 다 담기지 않은 것 같아
아쉬울 따름 ㅠㅠ
그리고 매쉬드포테이토와
야채 가니쉬가 함께 나온 채끝 스테이크!
400g인 만큼 커다랗고 훌륭한 비주얼!
받아볼 땐 썰어 나왔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칼 대보니 너무 부드럽게
잘 썰리는 데다
촉촉하게 육즙이 배어 나오는 게
직관적으로 보여서 좋았다.
두툼하게 싹싹 썰어서
소스 듬뿍 묻혀
매쉬포테이토와 함께 한 입 냠
꽤 두껍고 큼직하게 썰었는데도
하나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육질이 입 안 가득
느껴지는 게 정말 좋았다.
스테이크 소스도 맛있었지만
파스타나 뇨끼의 소스도 워낙 맛있어서
투움바소스나 크림소스에
스테이크를 곁들여 먹어도
각기 매력 있게 정말 잘 어울렸다.
역시 그냥 맛있는거 + 맛있는거 = 맛있음
어느새 사이드 메뉴들 품절이었어서
아쉬웠던 마음은 싹 사라지고
페어링 할 와인 두고 왔던 일도
싹 잊히고 음식에만 집중했을 정도로
모든 메뉴들이 정말 맛있었다.
로스트330 음식들의 최대 장점은
느끼함이 하나도 없다는 거!
매장 분위기도 좋고 가게도 깔끔해서
방문할 때마다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로
기분 좋아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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