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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닭 한마리 통째로 구워낸 일주일 전 예약 필수 닭전! 간판 없는 부산 맛집 기장 노들강변

by 경송이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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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강변

부산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1067-164
 
영업시간 월~금 12:00 ~ 14:00
토 12:00 ~ 19: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일 12:00 ~ 15:00
 
가게 주변 주차 공간 여유롭다.
 
2023.08.03 - [맛집일기] - 닭 한 마리 통째로 들어간 닭전? 간판 없는 찐맛집 부산 노들강변

닭 한 마리 통째로 들어간 닭전? 간판 없는 찐맛집 부산 노들강변

노들강변 부산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1067-164 영업시간 평일 12:00 ~ 14:00 주말 12:00 ~ 19:00 주말만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가게 주변 주차공간 넉넉하다. 이미 주차할 때부터 식당 근처에서 맛있는

gyung-song.tistory.com

 
▲ 거의 6개월 만에 재방문한 ▲
부산 찐맛집 노들강변
 
 

 

여전히 잘 보이지 않는 간판에
멀리서 보면 그냥 일반 주택 같은 곳이지만
주차장에서 내리기만 해도
주변에 맛있는 냄새 솔솔~
자리는 항상 만석이다.
 
 

 

미리 예약해 둔
 
촌닭양념구이 50,0
 
바로 자리 안내받고
뜨끈뜨끈한 전기장판에서
엉덩이 지지며 잠시 앉아있으면
 
 

 
순식간에 15가지 밑반찬이
널찍한 상 꽉 채우게 착착 차려진다.
 
이때 공깃밥 2개와 음료수 추가 주문하고
 
 

 

정신 잘 부여잡지 않으면
닭전과 먹을 밥이 남아나지 않게 될 테니
주의해야 한다..
 
반찬 모두 간도 적당하고
양념이 다 맛깔나다.
진짜 손 안 가는 반찬이
단 한 종류도 없을 만큼
전부 밥도둑 ㅠㅠ
 
 

 

10분 정도 후에 등장한
따끈따끈한 촌닭양념구이!
 
 

 

겉바속촉해 보이는 비주얼에
마늘 양념 향이 솔솔 후각을 자극하는데
이미 한 번 아는 맛이라
먹기 전부터 정말 침 줄줄 흘렸다 ㅋㅋㅋ
 
 

 

마성의 중독성 있는
단짠한 마늘양념에
은은하게 어울리는 후추맛과
결대로 느껴지는 닭살의 촉촉함까지..♡
 
 

 

그냥 흰 밥에 닭고기만 착
올려 먹어도 정말 정말 맛있고 끝내주지만
 
 

 

15가지의 맛있는 밑반찬들과
곁들여 먹으면 맛도 좋고 재미도 좋고
입이 즐겁고 배가 불러가는 게 아쉽고
막 그렇다 ㅋㅋㅋㅋ
 
 

 

그리고 저번엔 닭전 거의 다 먹어갈 때쯤
죽 내주셨었는데
이번엔 반 정도 먹었을 때 나왔다.
 
근데 마침 밥이 빨리 떨어져서
타이밍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ㅋㅋㅋ
 
 

 

별거 없어 보이는 흰 닭죽이지만
진한 닭국물의 감칠맛과
입에 착 감기는 찹쌀죽이
담~백하고 고~소한게 정말 맛있다 ㅠㅠ
 
 

 

깔끔한 맛으로 먹는 죽도 좋지만
닭전 부스러기 올려서
곁들여 먹으면 조합이 정말 굿굿!!
 
진득한 찹쌀죽이 촌닭양념구이의
풍미를 더 돋보이게 해주는 느낌이다.
마무리 죽까지 완벽 그 자체..
 
 

 

맛있으니까 전부 기분 좋게
밥그릇 싹싹 비울 수 있었다.
 
3시간 반 걸리는 거리만 아니었어도
자주 방문하고 싶은 맛집인데
거리가 먼 게 아쉬울 따름이다.
 
하도 가격 오른 곳이 많아서
여기도 몇천원 정도 올라있을 줄 알았는데
이만큼의 반찬 양과 퀄리티에
닭 한 마리가 통째로 구워진 메뉴가
여전히 5만원이라니..
사장님께서 이대로 건강히
오래오래 장사하셨으면 좋겠다 ㅎㅎ
 
찾아온 시간과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배부르고 행복한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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