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로 타임스퀘어점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442
타임스퀘어 지하 2층
영업시간 11:00 ~ 22:00
마지막 주문 21:30 까지
주차는 타임스퀘어 P1 주차장이
제일 가깝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푸드존
맛있는 게 하도 많고
길도 좀 복잡해서
살짝 헤매다 도착한 스시로
병원 검진받느라 쫄쫄 굶은 상태에서
늦은 점심 먹으러 찾아갔는데
아직도 사람이 많은 거 보고 놀랐다.
1인석 자리로 안내받은 후
첫 방문인지 물어보셔서 그렇다고 했더니
이용방법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내 자리는 초록 자리인 것만 기억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태블릿으로 원하는 초밥 주문하면
초록 자리 스티커가 붙은 빨간 컵에
주문한 초밥이 올려져 나온다.
레일에서 때맞춰 접시만 내려 먹으면 끝!
신기하게도 주문한게 내 앞에 도착할 때쯤
태블릿에서 음성 안내도 나오니
놓치는 불상사도 없었다.
시스템 너무 마음에 쏙 들었다.
태블릿에 초밥 종류별로 카테고리 잘 묶여있고
메뉴 사진과 설명도 좋다.
이건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체 메뉴판
일단 가게 입구 앞 셀프바에서
장국과 간장, 고추냉이 등등 가져오면
셀프 세팅 끝!
배고프니까 첫 주문 마구 담아봤다.
새우 3종에 고기 초밥 3종류가
한 접시에 나오는 고기 트리플 주문!
태블릿에서 주문한 초밥이
곧 나온다는 안내 음성 나오고
레일에 나오는 거 찍으려고 했는데
한 번에 주문한 4접시가 주르륵 나와
그럴 새가 없었다 ㅋㅋㅋㅋ
부지런히 내려내려!!
바질, 갈릭, 치즈 새우 초밥 중에
제일 맛있었던 바질 새우 초밥
바질 소스 향과 간이 딱 좋아서
정말 너무 맛있었다.
사실 갈릭도 맛있었고..
치즈도.. 그냥 전부 맛있음..ㅠㅠ
왼쪽부터 소고기 타다끼, 우삼겹,
항정살 초밥 3종이 함께 나오는
1월 신메뉴 고기 트리플!
스시로 초밥이 정말 좋았던 게
내가 주문하면 갓 만들어진 후
바로 나오는 거라 밥과 재료에
온기가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다.
그러니 막 2층 탑 쌓아 미리 만들어 놓고
레일 돌리는 다른 회전초밥집보다
밥이 떡지거나 재료가 차갑다거나
냄새나거나 하지 않고
먹는 것마다 정말 다 따듯하고 맛있었다.
뒤이어 주문한 홍게마운틴과
새송이우삼겹 초밥
모든 밥엔 약간의 온기!
모든 네타에 찾아볼 수 없는 비린내나 잡내!
입에 맛있는 초밥 한 입 넣고
편하게 태블릿의 메뉴 사진 보며
다음 주문할 초밥 고르는 재미!
키조개 버터구이와 이쿠라 연어 군함도 냠냠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사람이 많다고 하던데
그래서 회전율이 좋아서 그런가
재료들이 다 신선한 게 느껴졌다.
참, 모든 초밥 메뉴엔
고추냉이가 안 들어 있기 때문에
취향껏 조절해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좋았다.
태블릿 메뉴 구경하는 재미도 있지만
레일에 다른 사람들이 시킨
초밥 보는 재미도 있다.
그래서 간장 대하와
지나가던 계란말이 튀김 초밥이
신박하고 맛있어 보여서 따라 주문!
간장 대하는 새우살의 식감과
단맛의 풍미가 정말 좋아 맛있었고
진짜 겉바속촉 했던 계란말이 튀김도
정말 정말 맛있었다.
그냥 일식 계란말이는 달아서 안 좋아하는데
역시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 튀김의 힘인가..?
튀겼더니 이렇게 맛있다니..
마지막으로 쿠앤크 아이스크림
주문해서 디저트까지 맛있게 먹었다.
초밥은 10접시 (19pcs)
아이스크림 한 접시까지
총 11접시 31,300원 결제했다.
결제할 때 정말 돈이 하나도 안 아깝고
맛있는 음식으로 배불러 대만족한 혼밥이었다.
대전에도 매장 생기면 너무너무 좋겠다.
그전까진 매달 서울 볼 일 있을 때마다
찾아가고 싶은 초밥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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