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린성
전북 군산시 미원동 78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월,수,목,금 10:00 ~ 16:00
토,일 09:30 ~ 19:00
가게 뒤쪽 골목에
주차 공간 있다.
평일 조금 늦은 점심시간,
짬뽕으로 유명한 군산 안에서도
맵칼한 고추짬뽕, 고추짜장으로
이미 유명한 지린성
첫 군산여행 왔었을 때
어마어마한 웨이팅을 뚫고 먹었었던 곳으로
거의 3년 만에 재방문!
이번엔 평일이라 그런지 웨이팅은 없었다.
매운거 잘 못 먹긴 하는 나지만..
고추가 들어간 맛으로 유명한 곳인데
고추 빠진 메뉴를 먹을 순 없지!
고추짜장 11,0
고추짬뽕 11,0
주문!!
중국집의 시그니처 밑반찬
김치와 단무지, 생양파, 춘장 나왔다.
김치는.. 음.. 그냥 맛없는 김치 비주얼이라
딱히 먹어보진 않았다.
지린성의 모든 메뉴는 주문한 지 5분?
5분도 채 안 되어 서빙된다 ㅋㅋㅋ
매운거 잘 먹고 좋아하는 일행의 고추 짬뽕은
국물 한 입 먹어봤는데
맛은 있지만 맵고 뜨거운 조합이라
나에겐 힘든 메뉴가 맞다..
짜장 먹으면서 한 두 숟가락 뺏어먹긴 좋았다ㅋㅋ
평소에 짜장은 잘 안 먹지만
그나마 고추 짬뽕보단
고추 짜장이 덜 맵게 맛있을 것 같아
선택한 내 고추 짜장!
간짜장은 아닌 것 같지만
간짜장 스타일로 짜장소스를 따로 내주신다.
훅하고 코를 자극하는 매콤한 짜장 향..
고추, 양파, 양배추, 고기 등 재료들이
투박한 듯 큼직큼직하게 들어있다.
(그래서 매운 고추 건더기 골라먹기에 좋았다ㅎㅎ)
소스 전부 면에 투하 후 잘 비벼주기!
꾸덕하진 않아서 쉽게 잘 비벼진다.
기본적으로 고추 짬뽕도 짜장도
간이 센 편이라 밥메뉴도 맛있을 듯!
짜장은 원래 금방 느끼해져서 안 좋아하는 건데
고춧가루 따로 안 넣어도
매콤함이 팍팍 느껴지는 짜장이라
느끼하지 않고 단맛도 적당하고 깔끔하게 맛있었다.
특히 야채도 고기도 큼직하게 들어있어
식감도 좋고 재료의 맛도 풍부해서 좋았다.
근데 역시나 단무지를 곁들여 봐도
먹으면서 점점 더 쌓이는 매운맛..!
마지막쯤엔 매운 것도 매운 거지만
콧물이 자꾸 나서 결국 조~금 남겼다..ㅋㅋㅋ
맛은 있는데 불닭도 간신히 먹는
내겐 조금 힘들었던 것..
그래도 그냥 맵기만 한 게 아닌
맛있게 매운 음식이라
스트레스 팍 풀리는 느낌으로
즐거웠던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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