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골유황오리
대전 유성구 원촌동 91-2
영업시간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6:00 ~ 16:30
가게 앞 전용 주차 공간 널찍하다.
2023.02.27 - [맛집일기] - 대전 유성 오리탕 맛집 원촌동 서원골유황오리
2023.07.17 - [맛집일기] - 대전 유성 뜨끈한 뚝배기 오리탕 맛집 서원골유황오리
▲ 셀 수 없이 재방문인 서원골 ▲
의도하진 않았지만 5개월쯤 주기로
계속 들렀다는 걸 알 수 있다ㅋㅋㅋㅋ
남자친구는 다른 지인들과도 종종 들러
나보다 더 자주 찾고,
부모님도 가끔 들르시는 오래된 맛집!
8시쯤인 꽤 늦은 저녁시간임에도
여전히 홀 가득 차 있는 사람들..
뚝배기탕2 22,0
주문!
4가지 기본찬과
요청드린 들깨 초장 소스 주셨다.
그리고 금방 보글보글 끓는
뚝배기에 내주신 오리탕!
한국에서 국밥은 역시 패스트푸드..
나오는 시간이 정말 빠르다.
듬뿍 들어있는 들깨와 부추 밑에
두툼하고 실한 오리고기 잔뜩 깔려있다.
애초에 지방이 많은 오리고기 특성상
국물에 기름이 많이 뜨지만
오리 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라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니까..
들깨향이 구수하고 뜨끈한 국물이
일단 맛있으니 장땡~
일단 고기 한 점 건져
들깨 소스 콕 찍어
부추와 함께 냠
오리고기는 어쩜 이렇게 부추와
잘 어울리는지.. 처음 이 조합은
도대체 누가 생각해냈을까..
본격적으로 흰쌀밥 퐁당 말아서
입천장 데일거처럼 뜨겁지만
후후 후허흐허 하면서도
계속 한 숟가락씩 뜨게 되는
국밥의 매력과 중독성..
아삭하고 시원한 깍두기도
뜨거움이 중화되고 맛있지만
서원골 오리탕은 이 낙지젓갈을
곁들여 먹었을 때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오리고기 팍팍 건져 먹어도
끝까지 계속 한 점씩 나와서
정말 실컷 먹을 수 있다 ㅋㅋㅋ
중간에 살짝 느끼해질때쯤
아삭이 고추 쌈장 콕 찍어 먹어주니
다시 리프레쉬 되는 느낌으로
끝까지 맛있게 먹었다.
이제 겨울도 끝무렵이니
다음 오리탕 찾을 땐
여름에 보양식으로 생각나려나..ㅎㅎ
갈 때마다 바닥이나 테이블 위생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만족스러운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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