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무창포맛집
충남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800-19
영업시간
월,화,수,목,금 09:00 ~ 20:00
토,일 08:00 ~ 20:00
가게 옆 전용 주차장
공간 널찍하다.
칼국수 좋아하는 일행과 나,
지인에게 맛집 추천받아
휴일에 서해안까지 찾아갔으나
하필 휴무일이어서
다른 곳 대충 찾다 들르게 됐다.
내부가 꽤 널찍했는데
가족단위 손님들로 거의 만석이었다.
매콤한 메뉴부터 아이들 먹을만한
메뉴도 있어서 많이 찾아오시는 듯
얼큰이 해물 칼국수 2인 주문!
주문하면 김치 2종 먼저 내주신다.
추가는 셀프바에서 가져오기!
깍두기는 적당히 잘 익은 게
신맛이 강하지 않아서 맛있었고
겉절이는 매콤하고 시원한 맛이
칼국수랑 먹기 딱 좋은 정도였다.
주문한 지 10여분만에 내주신
얼큰이 해물 칼국수 2인분!
생각보다 해물과 국수 양이
커다란 그릇 꽉 차게 많아 놀랐다.
호박, 당근, 대파, 고추 같은 야채부터
홍합, 바지락, 꽃게, 새우등의 해물까지
모든 재료가 푸짐했다.
뜨끈뜨끈한 국물 먼저 한 입 맛보니
보기보다 훨씬 더 칼칼한 맛에
해산물의 감칠맛,
특히 조개와 꽃게맛이 진한
깔끔, 맛있는 국물이었다.
간도 딱 좋았고 면도 퍼지지 않고
찰진 게 맛있었다.
조개들 해감도 잘 되어있어서
발라먹는 재미까지 굿굿!
국물맛의 핵심이었던 꽃게는
은근 살도 실한게 먹을만해서 좋았다.
아작! 씹으면 얼큰한 칼국수 국물이
쭉 배어나오며 느껴지는
진한 게맛이 최고!
칼국수 먹을 땐 역시 겉절이 맛도 중요한데
은근 쌓이는 국물의 매운맛을
살짝 중화시켜 줄 정도로
달고 시원한 김치라 궁합이 정말 좋았다.
세 번이나 가져와 먹은 듯 ㅎㅎ
단맛 폭발하는 새우까지 정말 맛있었다.
특히 일행이 까준 거라 더 ><
원래 가려던 맛집 실패하고 찾은 곳이라
별 정보도, 기대도 없었는데
맛있어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특히 해물탕을 먹는 듯한
맑고 깔끔하고 얼큰한 국물에
면이 따로 놀지 않고
잘 어울려서 더욱 좋았다.
주차장도 널찍하고
해수욕장 하고도 아주 가까워
무창포 들릴 일 또 생기면
다음엔 해물파전까지
같이 먹어 보고 싶어지는
맛집을 발견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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