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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무창포 해수욕장 근처 얼큰 칼칼한 해물 칼국수 맛집 추천 신무창포맛집

by 경송이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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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창포맛집

충남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800-19

 

영업시간

월,화,수,목,금 09:00 ~ 20:00

토,일 08:00 ~ 20:00

 

가게 옆 전용 주차장

공간 널찍하다.

 

 

 

칼국수 좋아하는 일행과 나,

지인에게 맛집 추천받아

휴일에 서해안까지 찾아갔으나

하필 휴무일이어서

다른 곳 대충 찾다 들르게 됐다.

 

 

 

내부가 꽤 널찍했는데

가족단위 손님들로 거의 만석이었다.

매콤한 메뉴부터 아이들 먹을만한

메뉴도 있어서 많이 찾아오시는 듯

 

얼큰이 해물 칼국수 2인 주문!

 

 

 

주문하면 김치 2종 먼저 내주신다.

추가는 셀프바에서 가져오기!

 

깍두기는 적당히 잘 익은 게

신맛이 강하지 않아서 맛있었고

겉절이는 매콤하고 시원한 맛이

칼국수랑 먹기 딱 좋은 정도였다.

 

 

 

주문한 지 10여분만에 내주신

얼큰이 해물 칼국수 2인분!

 

생각보다 해물과 국수 양이

커다란 그릇 꽉 차게 많아 놀랐다.

 

 

 

호박, 당근, 대파, 고추 같은 야채부터

홍합, 바지락, 꽃게, 새우등의 해물까지

모든 재료가 푸짐했다.

 

 

 

뜨끈뜨끈한 국물 먼저 한 입 맛보니

보기보다 훨씬 더 칼칼한 맛에

해산물의 감칠맛,

특히 조개와 꽃게맛이 진한

깔끔, 맛있는 국물이었다.

 

 

 

간도 딱 좋았고 면도 퍼지지 않고

찰진 게 맛있었다.

조개들 해감도 잘 되어있어서

발라먹는 재미까지 굿굿!

 

 

 

국물맛의 핵심이었던 꽃게는

은근 살도 실한게 먹을만해서 좋았다.

아작! 씹으면 얼큰한 칼국수 국물이

쭉 배어나오며 느껴지는

진한 게맛이 최고!

 

 

 

칼국수 먹을 땐 역시 겉절이 맛도 중요한데

은근 쌓이는 국물의 매운맛을

살짝 중화시켜 줄 정도로

달고 시원한 김치라 궁합이 정말 좋았다.

세 번이나 가져와 먹은 듯 ㅎㅎ

 

 

 

단맛 폭발하는 새우까지 정말 맛있었다.

특히 일행이 까준 거라 더 ><

 

원래 가려던 맛집 실패하고 찾은 곳이라

별 정보도, 기대도 없었는데

맛있어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특히 해물탕을 먹는 듯한

맑고 깔끔하고 얼큰한 국물에

면이 따로 놀지 않고

잘 어울려서 더욱 좋았다.

 

주차장도 널찍하고

해수욕장 하고도 아주 가까워

무창포 들릴 일 또 생기면

다음엔 해물파전까지

같이 먹어 보고 싶어지는

맛집을 발견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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