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인지..
체력이 떨어진 건지..
거의 잠자기로 보낸 한 주..
월요일은 연휴를 보낸
바로 다음날이라 그런지
출근부터 졸음에 힘들었다.
거기다 퇴근 후 운동까지..
허리 거의 괜찮았는데
막상 운동하니까 살짝 통증이 느껴져서
당분간은 유산소만 하기로..
그리고 집 오는 길에
내릴 버스 정류장 지나쳐서
한숨 푹푹 쉬며 10분 더 걸어서 집 왔다.
저녁은 소시지 야채볶음 힘내서 해 먹고
2024.03.14 - [홈쿡일기] - 빠르고 간단한 밥도둑 반찬 매콤 소시지 야채볶음 만들기
야무지게 씻고 팩까지 붙였으나
그대로 못 떼고 잠들어버리고 말았다..
화요일은 비가 내렸던 날
이 날도 아침부터 비가 와서
기분이 꿀꿀하고 처졌는데
남자친구랑 저녁 약속 있어서 힘냈다..
퇴근 후엔 유산소 한 시간 바짝 하고
바로 봉명동 찾아가서
맛있는 저녁으로 힐링했다.
2024.03.08 - [맛집일기] - 대전 1등 프리미엄 양갈비! 숯불에 편하게 맛볼 수 있는 봉명동 맛집 노마드
양갈비 맛있게 먹고
비가 그쳐서 아주 오랜만에
세차하러 가기로..
마지막 세차가 몇 달 전인지
기억도 안 날정도인데
시간이 계속 안 나서 참고 참다가
평일이지만 조금 무리해서라도
비 그친 오늘 하기로 마음먹었다.
실내 청소랑 발매트 먼저 세척해 주고
프리워시 뿌려주고
휠 닦고 헹구고 또 폼건 뿌리고
헹구고 또 미트질하고 헹구고
물기 날리고 닦고 물왁스 칠하고
타이어 광택까지 마무리하면
간단한 손세차 3시간 만에 완료☆
평일 저녁이라 건너뛴 게 많은
간단한 세차였는데도
워~낙 더러웠어서
비포 애프터가 확실했다 ㅋㅋㅋ
이럴 때 너무 뿌듯한 것
세차 끝내니 새벽 한 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었는데
야식으로 24시 김밥천국 들러서
제육볶음에 순두부찌개 먹었다.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다음날은 세미나 때문에
한 시간 일찍 출근해야 했던 날..
ㅋㅋㅋㅋㅋㅋㅋㅋ
3시간 잤나..
아침에 정말 지옥 같았다 ㅠㅠ
대신 한시간 일찍 퇴근~
운동은 무슨 그냥 바로 집 와서
발 닦고 세수하고 침대로 퐁당!
10분 만에 잠들어서
밤 9시에 깼다..
저녁은 먹기 귀찮아서 패스하고
침대 안에서 꼼지락 대다가
새벽 4시 반에 다시 잠들었다.
그리고 출근 후 일이 좀 있어서
살짝 늦게 퇴근했다.
그래서 운동 대충 해주고
꼬북이들 밥 주는 날이라 신탄 가기..
집 와서 씻고 누우니 10시 반..
11시쯤 잠든 것 같다.
금요일은 아침에 깼다가
분명 10분만 더 자려고 했는데
눈 감았다 뜨니 40분이 지나있었다!!
어휴!!!!!
부랴부랴 준비해서 진짜 아슬아슬하게
지각은 면한 후 퇴근하고
부모님과 저녁 먹었다.
2023.11.04 - [맛집일기] - 신선한 쌈채소가 가득가득 셀프바 메뉴도 다채로운 대전 한쌈대패
▲ 전에 지인들과 방문했던 한쌈대패 ▲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기본으로 주던 김치찌개가 없어지고
샤브샤브가 나오고 있었다.
디저트 코너와 구이/샤브 코너가
따로 생겼는데 전부 맛있었다.
비냉, 볶음밥, 계란찜까지
야무지게 먹었는데
귀찮았어서 사진이 없음..
항상 먹은 건 다 찍는 편인데..
여하튼 후식 아이스크림까지 먹고
집 오자마자 씻고
새로 산 잠옷과 수면양말 신고
뽀송한 기분으로 누워있다가
한 시간 잠들었다가 남자친구랑 통화하고
또 금방 잘 수 있었다..(?)
그리고 토요일은 눈 뜨니 11시 반..
거의 11시간을 넘게 자서 그런지
개운하게 일어났다.
침대에서 2시까지 뒹굴다가
소시지 야채볶음 해 먹고 남았던
파프리카와 양파로 늦은 점심
볶음밥 만들어 먹고
남자친구 줄 쿠키 간단히
몇 개 만들고
방콕해 영화 아쿠아맨
한 편 보고 나니
저녁 8시가 되어 밖이 캄캄했다.
쿠팡 플레이 훑다가
주연배우 근육이 좋아 선택한 영환데
스토리도 CG도 전체적으로 유치했지만
킬링타임용으로 볼 만했다.
그리고 저녁은 늦게 퇴근한
남자친구 만나 새벽 3시가 다 되어서야
반반찜닭 시켜 먹고
4시쯤 잔 것 같다..
일요일은 살짝 추웠지만
햇빛이 좋았던 날!
2024.03.26 - [맛집일기] - 대청호 깊은 곳 굽이굽이 숨겨져 있는 정겨운 닭볶음탕 맛집 은골네
대청댐 드라이브하다가
산속 히든맛집에서
닭볶음탕 맛있게 먹고
복합터미널 들려 볼일 본 후
바로 단골 카페도 들러
봄 시즌 신상메뉴 맛봤는데
세상에.. 너무 맛있었다.
상큼한 유자애플티와
달달한 쑥크로플!
사장님 손맛 최고..
쑥크로플 삼시세끼 디저트로 먹고 싶다..
카페에서 힐링하다 집 오니 5시..
바로 씻고 누워서 핸드폰 하다
또 잠들었다.
그리고 저녁에 2시간이나 자버려서
밤에 못 잘 줄 알았는데
침대에서 뒹굴거리다
12시 반쯤 잘 잠들었다..ㅋㅋㅋ
아무래도 봄을 타는 것 같다...
잠만보의 3월 첫째 주 일기 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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