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이 힘들었던 2월 마지막주 ~ 3월 시작하는 일기

 
 
 
 

공휴일 있는 한 주는 무조건 좋아~
쉬는날 앞,뒤로 일이 많아지긴 하지만
그래도 휴일이 있다는게 신이 난다.
 
월요일은 출근 후 점심시간에
마지막 물리치료 받고
퇴근 후 운동은 일주일 더 쉬기로하고
바로 집 갔다.
 
 

 

냉장고에 저번주에 먹던 나물
기한이 이틀 지났지만
냄새나 맛이 멀쩡하길래
한 번 더 곤약밥, 고추장, 참기름 넣고
비빔밥 만들어 저녁 먹었다.
 

 

파묘

 

 

그리고 개봉 한~참 전부터
좋아하는 장르라
꼭 보고 싶었던 영화 파묘
 
 

 

원래 저녁 먹고 그냥 자려고 했는데
급 남자친구 만나 영화 봤다.
 
남자친구가 늦게 나와서 화날 뻔했지만
상영에까진 늦지 않았으니..ㅎ
여하튼 영화는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여운까지 긴 재밌는 영화였다.
 
화요일은 전 날 심야 보고 늦게 자느라
출근이 좀 힘들었지만
저녁 소고기 먹을거라 힘내서 일했다.
 
2024.02.29 - [맛집일기] - 한우 꽃갈비의 진수를 맛보다! 해장국 까지 맛있는 대전 괴정동 소고기 맛집 설화

한우 꽃갈비의 진수를 맛보다! 해장국 까지 맛있는 대전 괴정동 소고기 맛집 설화

 
퇴근 하자마자 용문동 달려가서
꽃갈비 맛있게 먹어주고
 
 

 

후식으로 메가 커피 들러서
코코넛 커피 쉐이크 샷추가해
자기 직전까지 맛있게 먹었다.
 
수요일은 퇴근하자마자 신탄진 갔다.
꼬북이들 밥 챙겨주고
집 오니 밤 11시가 넘어서
만사 귀찮고, 졸려 죽겠고..
간신히 씻자마자 일찍 잠들었다.
 
목요일은 아침부터 컨디션이 안 좋았다.
평소보다 일찍 잔 것 치곤
피로도 하나도 안 풀렸고
일도 힘들고 기분도 가라앉고
지칠때로 지쳐서 퇴근 후
만나자는 남자친구한테
짜증도 심술도 엄청 부렸다..ㅎ
 
 

 

그래도 남자친구가 만나러 와 줘서
같이 늦은 저녁 배달 시켜 먹었는데
장칼제비도 깍두기도 엄청 짜서
생수 부어 먹었다..
원래 잘 안 붓는 체질인데
다음날 눈 부어있었을 정도..
 
금요일은 신나는 공휴일 삼일절~
느즈막히 일어나 신샤브갈까
가선식당갈까 고민하다가
어죽으로 결정! 맛있게 먹고

 

2024.03.20 - [맛집일기] - 내 마음속 금산 어죽 맛집 1등은 가선식당

내 마음속 금산 어죽 맛집 1등은 가선식당

 
 

 
뭔가 오랜만인것 같은
용전동 단골 카페 초도
 
콜드브루에 아몬드크림라떼,
브라운치즈크로플까지
따듯한 햇빛 받으며
디저트 챙겨 먹고
집 가서 밤까지 뒹굴뒹굴 팩 하다가
2시쯤 잠든것 같다.
 
토요일은 10시쯤 일어나 씻고
빨래할 이불 챙겨서
부모님 만나 점심 같이 먹었다.

 

2024.03.06 - [맛집일기] - 가성비와 퀄리티를 동시에! 상차림비 없는 봉명동 점심특선 소고기 맛집 추천 유성 리얼한우정육식당

가성비와 퀄리티를 동시에! 상차림비 없는 봉명동 점심특선 소고기 맛집 추천 유성 리얼한우정

 

 

식당에서 커피까지 다 마셨기에
바로 코인 세탁방 들러서
이불빨래 돌리기!
 
그동안 이불에 파스 냄새가 배어서
박박 빨아버리고 싶었는데
날씨도 딱 좋아서 상쾌했다.
 
 

 

세탁, 건조까지 마치려면
한시간은 걸리기에
근처 중리 시장 구경하며 시간때우려다
떡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떡인
설기 종류별로 샀다.
 
사장님이 꿀떡이랑 절편까지
서비스 잔뜩 주셔서 봉지가 무거웠다.
역시 시장 인심 최고!
 
그리고 폭신폭신 향긋하게
잘 세탁된 이불들고 집 와서
침대 정리 깔끔하게 해 놓고,
침대방이 깨끗하니 갑자기 삘 받아서
옷방이랑 거실 청소도 싹 하고
분리수거랑 쓰레기도 싹 내놓고
떡 먹으며 누워있다가
한 20? 30분 졸았던 것 같다..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

 

 

그리고 진짜 재밌게 보는
애니 중 하나인 귀멸의 칼날
 
 

 

새 챕터 시작하기 전
프리뷰처럼 상영한 영화인데
오후에 갑자기 일정 취소된 남자친구

급 만나 또 영화 보고 왔다.
 
언제 최종국면까지 기다려야할지..
몇 년이 걸릴까..? 갈 길이 멀다..
 
 

 

영화보고 저녁은 저번에
튀김족발 맛있게 먹었던 곳에서
한 번 더 배달시켜먹었다.
 
그리고 새벽까지
포스팅도 쓰고 게임도 하다가
 

 

나 혼자만 레벨업

최약의 헌터가 죽음의 끝에서 수수께끼의 퀘스트를 받기로 결정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시간

토 오전 1:30 (2024-01-06~)

출연

-

채널

애니플러스

 

넷플릭스로 애니 두 편 보고

4시 다 되서야 잔 것 같다..

 

일요일은 그래서인지

피곤한 아침이었다.

꼬북이들 밥 주러 신탄가야해서

점심은 신탄진 가서 칼국수 먹고

 

2024.03.16 - [맛집일기] - 손만두 품절 주의! 3대째 찾아가는 칼국수 맛집 신탄진 미락칼국수

손만두 품절 주의! 3대째 찾아가는 칼국수 맛집 신탄진 미락칼국수

 

 

 

집 도착하니 귀찮아서 누워있다가

엄마가 해 주신 감자전과 사과 먹고

따듯한데 또 누워있다 낮잠들뻔했다.

저녁때 가까워서야 정신차리고

꼬북이 밥 마저 챙겨줬다.

 

할 일 다 끝내고 늦은 저녁은

냉장고에서 또 기한이 다 된

어묵이 있어서 반강제로

떡볶이에 어묵탕 만들어 먹고

 

2024.03.25 - [홈쿡일기] - 냉동실 털기! 떡국떡 떡볶이와 어묵탕 만들기!

냉동실 털기! 떡국떡 떡볶이와 어묵탕 만들기!

 

 

 

엄마가 건강에 좋을거라고

챙겨주신 동충하초 분말..

정말정말 우엑스럽지만

챙겨주셨으니 한 스푼 듬뿍 먹었다..

 

그리고 설거지하고

음식물쓰레기도 바로 내놓고

잠들기 직전까지

내일 출근 실환가..하며

현실 부정하다 잠들었다.

 

이제 허리는 거의 다 나았으니

다음주부턴 다시 헬스장도

나가봐야지.. 어우 벌써 싫다.

 

소고기에 맛들렸던

2월 마지막 주 일기 끝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