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노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산노리 232-29
영업시간 10:30 ~ 21:00
마지막 주문 20:00 까지
가게 앞 전용 주차 공간
충분히 있다.
날씨 좋았던 주말
논산으로 드라이브 겸
지인 추천으로 방문해 본
탑정호 근처 알바노
들어오고 나가는 약 100m 구간이
외길이라 조~금 불편했지만
이쁜 건물 뒤 탁 트여있는
잔디 정원 너머로 보이는
탑정호 뷰가 아주 아름다운 곳이었다.
안내받은 2층 자리로 착석!
야외 테이블은 음료, 디저트 주문 시에만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고
식사는 건물 내부에서 해야 한다.
한 가지 아쉬웠던 건
선결제 시스템이라
2층에서 메뉴 고르면 다시 내려가서
계산해야 한다던가, 추가 주문하려면
식사 도중 또 내려가서
결제하고 와야 한다는 점이 불편했다.
처음엔 뷰 좋은 곳인걸 감안하더라도
조금은 비싸다고 생각되는 가격..이었지만
음식 퀄리티도 서비스도 좋았고
한 메뉴가 적어도 1.5인분 정도로
양이 꽤 많은 편이었던지라
나중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왕새우 로제 파스타 22,0
수제 돈가스 18,0
고르곤졸라 피자 22,0
자몽에이드 7,0
주문!
기본찬인 무와 오이피클, 식전 마늘빵과
고소한 콘스프 먼저 받았다.
따듯한 빵도 스프도
무난하게 평범한 맛~
계단 입구 셀프바에서
부족한 찬과 소스, 식기류 리필 가능!
3개나 주문했는데
10분 정도 만에 한 번에
빠르게 나온 메뉴들!
푸짐한 한 상차림~
먼저 치즈가 제일 따끈하고
부드러울 때 함께 나온 꿀 듬뿍 찍어
고르곤졸라 피자부터 한 입 냠
치즈가 막 흘러내릴 정도로
듬뿍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다.
고르곤졸라 특유의 향과 풍미에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와 꿀의
단짠 조화가 아주 굿굿!
바삭하게 잘 구위진
패스츄리 도우는
로제 파스타 소스에
찍어 먹으니 더 맛있었다!
큼직하고 통통한 새우가
특히 맛있었던 로제 파스타는
로제스러운 맛보단
새콤한 토마토소스맛이 훨씬 강해서
개인적으론 밸런스가 살짝 아쉬웠지만
소스 양이 풍부한 점은 좋았다.
그리고 제일 기대 이상이었던
수제 등심 돈가스!
데미그라스소스가 처음부터
위에 부어져 나왔는데도
튀김옷 완전 바삭했고
등심 살코기도 두툼 촉촉하니
부드럽고 고기 잡내도 없었다.
평소 돈가스 별로 안 좋아하는
남자친구도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맛있었다던 고퀄리티 돈가스
로제파스타 위에 돈가스 한 점
착 올려 먹어도 정말 맛있었다~
마무리 디저트로
티라미수 케이크까지
배가 너무 불렀지만
맛있으니 다 들어갔다는 거..
전체적인 뷰와 분위기,
친절하신 직원분들과
음식까지 참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한번 와봤으니 되었다.. 는 느낌..?
사실 이 정도 가격에
맛 없으면 이상한게 아닐까..ㅋㅋ
일행은 돈가스라면 또 먹으러
재방문 의사가 있다고~
데이트는 대만족스러운 주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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