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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4월 첫째주 일기

by 경송이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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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첫째 주!
정리해 보니 꽃 보러 다니느라
바빴던 한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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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벚꽃은 신탄진이 제일 예뻤고
꽃도 더 늦게 떨어진 것 같다.
생각보다 벚꽃이 일찍 핀데다가
하루하루 갈수록 꽃나무가
눈에 띄게 휑해지는게 보여 뭔가 아쉬워서
주말까지 못 기다리고 열심히 다닌 듯 ㅎㅎ
 
 

 

둘째 주가 대청호 축제라 사람 많을 것 같아서
미리 대청댐 쪽으로 드라이브도 하고
두두당 들려서 간단히 커피도 마시고
여유로운 한 주 보냈다.
 
 

 

그리고 여름 전에 창문형 에어컨을
달아보려고 당근에서 구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무거워서
5층까지 들어다준게
 고마워 집에서 저녁 해줬는데
생각한 것보다 맛이 별로였어서..
잘 먹었다고 하긴 했지만
나는 매우 만족스럽지 않았다ㅠㅠ
 
요리는 해도 해도 어려운 것..
특히 혼자 해 먹을 땐 잘 되는데
남한테 해줄 때가 생각처럼 안 되는 거 보니
초보티가 여기서 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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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전도 양념에 재워서
한 장 한 장 열심히 구웠는데
너무 미리 부침가루 묻혀놓고
오래 뒀던게 실수였던 것 같고
부추파절이도 참기름 떨어진걸
체크를 안 해서 부족한 맛으로
먹은게 너무 아쉽다 ㅠㅠ
 
 

 

어묵볶이는 집에 있던
구운 계란하고 닭가슴살 어묵이
쌓여있어서 맛있게 소진해 볼 겸 했는데
원래 하던 떡볶이 양념 말고
인터넷에서 엽떡레시피라고 해서
보고 따라 해본 게
자극적이기만 하고 맛은 별로라
이것도 아쉬운 맛으로 먹었다..
 
 

 

밥도 너무 날리는 밥으로 돼서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었다..
힝구리퐁퐁
 
 

 
반지 맞추러 은행동 간 김에 들린
선화동 디블루메
벨기에초코랑 새로 도전해 본
블루오레에이드가 생각보다 맛있었다.

 
 

 

봉명동 하이테이블
24시간 베이커리 카페라고 해서
밤 11시 넘어 방문해봤더니 
늦은 시간이라 그런가
빵이 별로 남아있지 않았다.
바스크치즈케이크, 대파크림치즈베이글,
치즈소금빵 먹었는데
치즈소금빵 빼곤 다 맛있었다.
꽃구경하러 많이 나갔다 보니
이번주는 카페도 많이 가고 
빵도 많이 먹었다.
 
 

 

주말엔 양갈비도 얻어먹고~
관평동 우마이라무
직원분들이 고기도 구워주시고
밑반찬 구성도 좋고
곁들일 소스도 여러 가지라
맛있게 잘 먹고 왔다.
 
정림동 불꽃축제 보는게
원래 계획이었지만
못 가는 대신 맛있는 양갈비 먹었으니
아쉽진 않았다.
 
4월엔 일정도 행사도 많아서
바쁜 한 달을 보낼 것 같다.
그만큼 지출도..ㅋㅋㅋㅋ
그래도 금값 오르기 직전에 반지 맞춰서
주말 내내 기분 좋게 보냈다.
얼른 받아봤으면 좋겠다!!
 
4월 첫째 주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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