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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당 수치 맥스 찍은 4월 둘째주 일기

by 경송이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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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주는 되돌아보니
평일부터 주말까지 맛있는 거
잔뜩 먹고 다녔었다.
이번주부터 다시 다이어트 열심히 해야지..
하고 나름 다짐을.. 해본다.
 
 

 

운동 끝나고 저녁으로 웬만하면
빵종류는 안 먹으려 했는데
바나나 롤토스트 만들고 남은
식빵 유통기한이 당일까지여서
정~말 어쩔 수 없이 후다닥
토스트로 만들어 먹어치웠다.
계란물에 설탕 따로 안 넣고
연유 뿌려서 먹었는데
별거 안 했어도 세상 맛있게 잘 먹었다.
역시 달고 맛있는 건 너무 행복해
 
 

 

다음날 저녁은 저번 주말에 먹고 남은
부추를 혼자 먹을 거니까
양념 계량 없이 대충 조물조물 무쳐주고
 
 

 

해동해 둔 걸 깜빡하고
삼일 동안 냉장실에 방치되어 있던
돼지갈비 한 팩을 구워서
 
 

 

부추무침이랑 같이 먹었다.
대충 해 먹으려고 했는데
담아내고 보니 플레이팅이 이쁘게 된 게
막상 대충 먹긴 아쉬워져서
 
 

 

김치도 꺼내고 레토르트 미역국도 데워서
곤약밥에 한 상 제대로 차려 먹었다.
이럴 계획은 아니었는데ㅎㅎ..
부추만 없애려다 의도치 않게
한 끼 잘해먹었다.
그리고 다음날도 팔각도에서
저녁 또 거하게 먹고..

 

2023.04.13 - [맛집일기] - 대전 시청역 근처 연탄구이로 굽는 닭 특수부위 맛집 둔산동 팔각도


 

 
단골 카페에서 안 먹어본
새 메뉴도 도전해 봤는데
왜 이제 먹을 생각했나 싶을 정도로
초코크림카스테라 케이크! 진짜 맛있었다.
 
 

 

그리고 아직 2주 남았는데
너무 고맙게도 생일 선물 일찍 받았다 ㅎㅎ
 
 

 
주문한 반지도 2주 걸린댔는데
일주일 만에 일찍 도착했다고 연락받아서
토요일날 동은성 먹고 얼른 찾아왔다.

 

2023.04.15 - [맛집일기] - 냄비짬뽕과 탕수육까지 맛있는 국물 맛 끝판왕 짬뽕 맛집 은행동 동은성


반지 실물 너무너무 마음에 들고
선물 받은 팔찌랑도 잘 어울리고
이뻤고 한쪽 팔이 블링블링 해져서
기분이 최고 좋았다!
 
 

 

동은성이 디블루메 근처라
매운 거 먹고 단거 먹었더니
더욱더 기분 좋고~
비까지 그치고 햇빛도 좋아져서
집에 가기 아쉬웠다.
한 주 내내 맛있는 거 먹고 선물도 받고
행복한 일이 잔뜩이었다.
그러고 보니 단거 진짜 엄청 먹었네..
 
 

 

일요일엔 오래간만에 부모님이랑
점심 식사도 같이 하고
대청댐 드라이브도 하고
호수로1869라는 카페에서
티라미수 먹었는데 최근 먹은 티라미수 중에
제일 맛있었어서 커피도 기분 좋게 마셨다.
 
저녁엔 갤러리아에서 쇼핑하고
둔산동에서 초밥 맛있게 먹고

세차까지 마치고 집에 오는 걸로
일요일을 마무리 했다.
 
이번 한 주도 쓰고 보니 알차게 보냈구나 싶다.
먹는데만 엄청 부지런했던 것 같기도..
이제 정신 차리고 단거 좀 덜 먹어야지..
행복했던 한 주 일기 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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