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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웨이팅 필수! 진하게 배어있는 불맛이 매력적인 칼칼한 짬뽕 칼국수 맛집 논산 유진짬뽕앤돈까스

by 경송이 202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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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짬뽕앤돈까스

충남 논산시 연무읍 동산리 894-234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11:30 ~ 19:30
브레이크타임 14:30 ~ 17:00
마지막 주문 19:00 까지
 
가게 맞은편 전용 주차장 있고
도보 3분 거리에 공영주차장도 있다.
 
 

 

논산 사는 친구의 추천으로
점심 먹으러 들러본
유진짬뽕&돈까스
 
처음엔 짬뽕과 돈까스를
같이 하는 집이 과연 맛있을까?라는
의문을 품었지만
그건 정~~말 괜한 걱정이란 걸
금방 알 수 있었다.
 
 

 

공휴일 한시 반쯤 도착했는데
앞에 4팀 정도의 웨이팅 있었고
입구에서 대기하는 동안
바깥까지 강렬하게 퍼지는
불향 섞인 음식 냄새에
'아 여기 진짜 맛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약 20분 정도의 대기 후 입장!
 
기본찬은 단무지와 겉절이로
시원 매콤하고 액젓맛이
꽤 진해서 내 입엔 맛있었다.
 
주문은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으로
 
짬뽕칼국수 중간맛 2인 22,0
유진돈까스 9,5
야끼우동 중간맛 9,0
 
음료수까지 주문~
 
 

 

주문한지 10여 분 만에 모두 나온
오늘의 메뉴들
 
주방에서 웍질 하시는 소리와
맛있는 냄새가 계속 입맛을 자극시켜
굉장히 배고픈 상태..
 
 

 

일단 돈가스부터 착착 잘라
소스 쭈욱 부어주면
 
 

 

많이 시켰기도 하고
양도 많아서 푸짐한 한상차림ㅋㅋㅋ
 
 

 

짬뽕이 제일 메인이라고 생각하고
기대 적게 했던 돈가스가
생각보다 굉장히 비주얼 좋고
바삭한 빵가루 튀김옷이 제대로였다.
 
한 입 먹어보니 괜히 상호명이
짬뽕 & 돈까스인게 아니었다.
둘 다 맛있고 자신 있으시니 넣은 것..
 
돈가스 소스도 직접 만드신 것 같은데
중독적이게 적당히 상큼하고
달달한 과일 베이스 소스여서
 느끼함 하나도 없이
너무너무 맛있게 잘 어울렸다.
 
 

 

그리고 새우, 오징어, 동죽등 하나같이
신선하고 통통한 해물과
숙주, 양배추, 양파, 목이버섯이
듬뿍 들어간 칼국수면의 짬뽕
 

 

 

해물이 얼마나 싱싱한지
살이 아주 탱글탱글했다.
 
칼칼하고 불맛이 진했던 국물은
듬뿍 들어있는 양파와 양배추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난 달짝지근한 맛이
입에 쫘악 붙는 게 정말 맛있었다.
 
 

 
2인분임에도 건더기 양이
얼마나 푸짐한지 젓가락질 한 번에
그득히 딸려오는 해물과 야채들로
더해지는 식감과 맛이 굿굿!
 
순한맛은 아무래도 내 입엔
너무 달기만 할 것 같았다.
맵찔이 중 맵찔이가 아니라면
중간맛 이상을 추천! 
 
 

돈까스 착 올려 같이 냠냠


그리고 야끼우동을 먹어본 순간
주방장님이 진짜 불과 웍을
잘 다루시는 분이라는 게
다시 한번 느껴졌다.

쫄깃 통통한 우동면에
양배추와 숙주는 아삭한 식감이
아주 잘 살아있고
불맛에 굴소스 베이스 양념과
토핑 된 가쓰오부시 감칠맛이 굿굿 ㅠㅠ



결국 밥까지 말아
겉절이 올려 국물 끝까지
정말 맛있게 다 먹었다.

일행 셋 모두를 만족시킨
기분 좋게 배부른 한 끼였다!

논산에 의외로 맛집이 많은 듯..
짬뽕 좋아하는 남자친구 데리고
조만간 재방문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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