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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와인과 생면 파스타 조화가 끝내주는 로맨틱한 분위기 맛집! 탄방동 트리니티비스트로

by 경송이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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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비스트로

대전 서구 탄방동 55-12 1층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4:30 ~ 17:30
마지막 주문 20:20 까지
 
가게 바로 옆 2~3대 정도
주차 가능한 공간 있다.
 
 

 

금요일 늦은 저녁,
남자친구와 데이트 겸
힐링하러 탄방동 맛집
트리니티 비스트로 찾아갔다.
 
통창으로 보이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눈에 띄어 전부터 찜꽁 해놨던 곳!
 
 

 

테이블 배치 간격이 넓어
일행과 이야기하기 좋았고
플랜테리어 소품들과
따듯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조명 분위기까지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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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넘겨주세요.

 

지중해식 새우와 오징어 튀김 13,0
소고기와 돼지고기 토마토 라구 19,0
트러플 크림 뇨끼 18,0
 
원래 술 마실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이쁜 가게 분위기에 취해
글라스와인 화이트까지 주문!
 
 

 

운전해야 하는 남자친구는
오렌지 주스로..ㅋㅋㅋ
 
이 날 받은 글라스 화이트 와인은
프랑스산 르쁘띠샤 멜랑블랑!
향이 좋고 산미도 적당하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은 와인이었다.
 
먼저 내주신 고구마 스틱 먹으며
홀짝홀짝 이야기하고 있으면
 
 

 

약 15분 정도만에
할라피뇨 & 배추 피클과 함께 내주신
오늘의 요리 3가지
 
해산물 튀김엔 레몬즙을 뿌리고,
라구 파스타는 생면이라
소스와 충분히 비벼서
먹어야 한다고 설명해 주셨다.
 
 

 

먼저 한눈에 봐도 바삭해 보이는
새우와 오징어 튀김 위에
레몬즙 뿌려주고
 
 

 

양송이 플레이팅이 돋보이는
트러플향 끝내주는 크림 뇨끼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
장시간 끓인 토마토 라구 소스의
생면 파스타까지!
 
 

 

라구 파스타는 말씀해 주신 대로
소스에 잘 비벼주는데
생면이라 그런지 면에 금방
소스가 쫘악 배어드는 게
딱 보기에도 정말 맛있어 보였다.
 
 

 

먼저 스타터 메뉴인
지중해식 해산물 튀김부터
소스 찍어 한 입 냠
 
 

 

일행도 나도 신맛을 그리 좋아하진 않아
레몬즙을 살짝만 뿌렸는데
먹어 보니 겉바속촉한 튀김과
레몬즙의 조화가 어찌나 맛있는지
한 입 먹어보고 남아있는 레몬
아주 꽉꽉 짜서 듬뿍 뿌려줬다.
 
 

 
튀김인데도 전혀 느끼함 없이
상큼 산뜻하고 가볍게 입맛을 돋워줘서
스타터 메뉴로 정말 제격인 맛이었다.
특히 화이트 와인과 궁합까지 굿굿!!
 
 

 

트러플 맛과 향이 강했던
겉바속쫀한 뇨끼는
블루치즈 베이스의 크림소스라
소스맛이 정말 진하고 풍미가 좋았다.
 
 

 

소스 진짜 박박 긁어먹게 되는
고소함과 부드러움의
끝판왕이었던 뇨끼
 
입 안에서 오래 남는
크림소스와 트러플 맛의 여운..
이것도 와인 안주하기 정말 최고 ㅠㅠ
 
 

 

소스와 생면 식감의 조화가
굉장히 매력적이었던 라구 파스타는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적당히 섞여 그런지
함박 패티 먹는 느낌도 났다.
 
 

 

요리 중 제일 간이 센 편이어서
라구 소스에 해산물 튀김
곁들여 먹어도 맛있었다.
 
 

 

배추 피클 마저 적당히
새콤 매콤 아삭하고 시원해서
입맛 계속 당기게 만드는 바람에
소스 한 방울 남김없이
전메뉴 클리어..☆
 
서빙해 주시는 분도 너무 친절하시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좋아하는 사람과 고퀄리티 요리
배부르게 맛볼 수 있어
정말 즐겁고 기분 좋은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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