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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바삭 고소한 전과 자가제면 딱새우 칼국수 & 수제비가 있는 제주도 한림 맛집 바다제비

by 경송이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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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제비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 1392-2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휴무!

영업시간

월 10:00 ~ 18:00

마지막 주문 17:00 까지

수,목,금,토,일 10:00 ~ 20:00

마지막 주문 19:00 까지

 

주차는 도보 1분 거리

한림 주민센터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하다.

 

 

 

제주에서 점심 한 끼로

고기 국수를 먹을 예정이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얼큰하고 깔끔한게 당겨

검색해 보다가 찾아간

한림 바다제비

 

 

 

평일 오픈시간 맞춰 갔더니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외관은 간판이 잘 안 보여

한번 지나쳤었는데

내부는 단체석도 있고

창가 쪽으로 혼밥 하기 좋은

바 테이블도 있고

공간이 널찍널찍해 좋았다.

 

 

 

신메뉴로 접짝뼈 칼국수도 있고,

전도 무슨 종류 먹을지,

제주 막걸리도 궁금하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지만

 

얼큰칼국수 (중간맛) 11,0

새우부추전 18,0

 

일행은 수제비 매운맛으로 주문!

 

 

 

기본찬은 백김치와

양파절임으로 심플하다.

 

둘 다 딱히 간도 세지 않고

평범하고 무난한 맛!

 

 

 

주문한 지 10여 분 만에 내주신

새우부추전과 얼큰 칼국수

 

 

 

그리고 일행의 얼큰 수제비!

 

면과 수제비가 다른 점만 빼면

국물맛과 재료 구성은 똑같았다.

 

맵기 차이는 확실히 나는 편이라

준맵찔이인 난 중간맛 하길 참 잘한 듯

근데 수제비 모양이 굉장히

성의 없어 보여서 조금.. 그랬다.

 

 

 

일단 통통한 새우 7마리 올라간

새우부추전은 이름만 보고

생각했던 모습과는 달리

반죽이 적고 부추보다

양파가 더 많아

그냥 새우 올라간 야채전 같았다.

 

뭐.. 여하튼 굉장히

바삭해 보이는 비주얼은 굿!

 

 

 

가게에 간장이 따로 없이

양파절임하고 먹으면 된다고 하셨는데

양파절임이 좀 심심한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따로 내주셨으면

좋았겠다는 생각..

 

 

 

보이는 대로 새우부추전은

겉이 굉장히 바삭하고

속은 양파 채즙으로 촉촉해서

겉바속촉 야채의 단맛이 있는게 맛있었다.

 

 

 

그리고 꽃게 반마리와 딱새우 3마리,

바지락과 미더덕도 들어있었던

얼큰 칼국수

 

국물은 칼칼하고 구수함이 있었고

안에 감자가 든 건 아닌데

생각보다 면의 밀가루? 전분끼?가

풀린 맛이 강해 깔끔하진 않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맛은 있었다.

 

 

 

자가제면으로 첨가물 없이

만드신다는 면을 먹어보니

식감은 탱탱쫄깃하나

국물의 그 텁텁함?이

여기서 나오는게 확실함이 느껴졌다.

 

설명이 어렵지만 뭔가

밀가루내가 도드라지는 느낌..

 

일행의 수제비도 같은 맥락으로

국물과 따로 노는 맛이라

2% 아쉬운 맛..

 

 

 

그래도 까먹는 재미가 있는

꽃게와 딱새우를 건져서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

일회용 장갑 끼고 새우 까는 법 보며

집도 준비하기

 

 

 

갑각류 특유의 단맛과

감칠맛은 역시 너무나 좋았다.

 

평일에도 재료 소진으로

조기마감이 잦을 만큼

인기 있는 곳으로

가게상황 제일 빨리 알려주시는

바다제비 인스타그램

가기 전에 참고하는 게 좋을듯하다.

 

면에 아쉬운 점은 조금 있었어도

제주 딱새우가 들어있는

칼칼한 국물과

파삭파삭한 전이 맛있는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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