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관 대전도안점
대전 서구 도안동 1774
가수원동 CGV 건물 2층
영업시간 00:00 ~ 24:00
건물 지하주차장 이용 후
카운터에 말씀드리면
2시간 무료 주차등록해주신다.
건물 2층에 널찍히 위치한 짬뽕관!
평일 오후 두 시 다 되어가는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한차례 빠져있었다.
가게 한쪽이 통창이라
밝고 쾌적한 분위기 좋은 데다
셀프코너엔 밑반찬 4가지와
공깃밥이 무제한 무료라는 점
가성비 굿굿!!
게다가 홀 한쪽 무료 카페존에
커피, 아이스티, 자몽티,
얼음까지 준비되어 있어
식사하고 상큼하게 입가심까지
한 번에 하기 너무 좋았다.
요즘 공깃밥 하나에
1,500원~2,000원까지 하는 곳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후식까지 완벽한 곳 ><
매운맛 조절도 가능하고
다양한 메뉴들 있어 고민에 고민..
일행은 짬뽕밥
난 순두부짬뽕,
깐풍새우 소짜까지 주문!
깔끔하게 관리 잘 되고 있는
셀프코너에서
김치, 백김치, 단무지, 생양파 중
빨간 짬뽕과 대비되는 반찬 챙겨 오고
순두부짬뽕에 말아먹을 밥까지
식은 밥이면 더 좋으니 미리 반그릇 퍼왔다.
먹을 때만 철저한 준비성..ㅋㅋㅋ
주문 즉시 오픈형 주방에서
강한 불에 화르륵 달그락
웍질 하시는 소리와 함께
맛있는 냄새 솔솔
나도 모르게 군침 줄줄
10분여 만에 차려진
순두부짬뽕과 깐풍새우 한상!
무엇보다 음식들 향부터
너무너무 좋았다.
특히 큼직한 튀김옷의 깐풍새우와
건더기가 듬~뿍 들어간
먹음직스러운 짬뽕 비주얼 굿굿!
일행의 짬뽕밥엔 당면이
들어있었던 점도 최고..
예전엔 중국집에서 짬뽕밥시키면
당면 다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최근엔 이거 넣어주시는 곳이
얼마 없다는 걸 알았다..
24시간 운영에
당면 넣어주시는 짬뽕관 너무 좋고..♡
국물은 고기 육수맛의
묵직함이 있으면서도
야채와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
깔끔한 감칠맛이 있어 좋았고,
조절 따로 안 한 기본 맵기였는데
준맵찔이인 내 입에
기분 좋게 살짝 매웠고
고추기름이 많이 떠 있는 편인 만큼
해장에 끝내줄 것 같은
칼칼함이 아주 최고였다.
평소 국 먹을 때도
건더기 많은 걸 좋아하는 편인데
짬뽕관 짬뽕엔 특히나
고기, 오징어, 꼬막, 홍합,
야채 등 재료가 너무나 푸짐해서
면과 함께 먹는 재미와 맛이 더 업그레이드!
칼칼한 국물에 기막히게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순두부 조합도 굿굿!
심지어 한 봉지 전부 그대로 넣어주신 듯
짬뽕은 먹을수록 살짝 더 매웠는데
순두부가 맵기를 좀 중화시켜 줘서
밸런스가 아주 좋았다.
바삭한 튀김옷 속
통실한 새우살에
불향 좋은 매콤 새콤 깐풍새우는
소스가 정말 맛도리..
센 불에 휘리릭 볶아져
식감이 살아있는 야채의 단맛도
너무 좋아서 튀김에 함께 올려 먹으니
아주 맛있었다.
생각보다 많이 푸짐했던 짬뽕양에
배가 불렀지만 국물이
밥을 안 말수가 없는 맛이었다.
정신없이 짬뽕 흡입하다
미리 퍼온 무료 공깃밥 투척!
일부러 밥과 함께 먹으려고
조금 남겨둔 순두부
착착 갈라 슥슥 함께 떠먹으면..
햐.. 배불러도 계속 떠먹게 되는 맛
게다가 면 먹으면서
그렇게나 건더기 많이 먹었는데
아직도 실하게 남아있는
해산물과 고기들 덕에
밥 말아먹은 것도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매콤한 짬뽕과 깐풍새우
배부르게 잘 먹고
카페존에서 후식으로 가져온
상큼 달달한 자몽음료 마시며
2층 창밖뷰 구경까지..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정말 모든 게 완벽한 한 끼였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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