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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뷔페 뺨치는 셀프바에 라면까지 끓여 먹을 수 있는 갓성비 신탄진 고깃집 무쇠삼겹

by 경송이 202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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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삼겹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141-18
 
영업시간 15:00 ~ 22:00
 
가게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고
근처 골목가나
도보 3분 거리 저렴한
신탄진 공영주차장
유료이용이 편하겠다.
 
 

 
신탄진역 근처 먹자골목? 중간쯤
부추해물칼국수 맞은편에 위치한
신탄진 맛집 무쇠삼겹
 
무려 15가지 기본찬과 우거지 술국,
5가지 쌈채소, 젓갈, 새우젓, 쌈장,
마늘, 고추부터 셀프 계란프라이와
셀프라면, 후식아이스크림까지
고기 주문하면 이 모든게 무료인
갓성비 구성으로,
저녁 시간마다 동네 주민분들로
복작복작한 곳이다.
 
 

 

내부는 4인석 테이블 7개? 정도와
널찍한 단체 테이블도 있어
모임 하기에도 굿굿!
 
우리 테이블은 4명이서
 
대패 2인 + 생오겹살 2인 + 뽈살 2인
 
공깃밥까지 주문!
 
 

 

일단 고기 주문하고 나면
식기부터 셀프바에 있는 모든 찬들은
셀프로 골라 세팅하면 된다.
 
최근 야채값 엄청 올랐다던데
쌈채소들이 상추, 깻잎, 양배추,
알배추, 당귀잎?까지 있어버려..
 
 

 

야채도 야채지만 고기와 함께
다른 구워먹을 사이드 종류들이
너무나 많다.
 
팽이버섯, 새송이버섯부터 떡, 두부,
떡갈비, 너겟, 단호박, 감자,
옛날소시지에 새우까지..
전부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 ㅋㅋㅋ
 
 

 

다양하고 신선한 재료
양껏 준비해주신 만큼
최대한 음식물 남김없이
조금씩 자주 왔다 갔다 하며
적당히 먹고 싶은 것 덜어오는 것도 중요!
 
취향껏 상채우다 보니 등장한 고기와
불판에 우거지 술국도 채워주셨다.
 
 

 

국내산 대패와 뽈살, 생오겹살
각 2인분씩!
고기때깔과 두께가 끝내준다~
 
 

 

잘 달궈진 불판 위
고기 올려 채워주고,
사이드불판에 각종 사리들도 올려주고
시원 깔끔한 국물까지 끓어가면
 
 

 

상다리 안 부러지는게 신기할 정도로
푸짐한 한상차림~
 
사이드불판, 메인불판, 술국불판까지
불조절이 따로따로 가능한 점도
너무 편하고 좋았다.
 
 

 

오겹살, 뽈살은 한입크기로
착착 컷팅해 주고
 
 

 
잘 익은 고기에 젓갈 올려,
양념 쌈장 올려, 구운 김치 올려
따끈한 밥과 함께 먹어주고
상추, 깻잎, 알배추 골고루
파절이 올려 쌈도 와구와구 먹어주기
 
야들야들 고소한 대패와
도톰한데 부드럽고 육향 강한 뽈살,
쫀득하고 육즙 팡터지는 오겹살의 매력..
고기들 전부 너무너무 맛있었다 ㅠㅠ
 
 

 

중간중간 취향껏 가져와 구운
사이드 반찬들까지
입과 손이 쉴 새 없이 바쁘게 움직임ㅋㅋㅋ
 
특히 돼지기름에 구워진
새우는 정말 별미였다.
 
 

 

거의 푸드 파이터처럼
고기 거의 다 먹어갈 때쯤
아빠 술안주로 기가 막히게
부쳐다 드린 셀프 계란프라이!
 
같이 구운 옛날 소시지와
한 접시에 담아 반숙 노른자 톡 터뜨리면
크.. 정식 술안주 메뉴로도
손색이 없을듯한 비주얼 ㅎㅎ
 
술 마실 때 프라이 먹으면
다음날 숙취도 덜하다던데!
 

아빠 술은 조금만 먹구
고기랑 프라이 많이 드셩

 
 

 

프라이랑 술 한 병이 또 비워질 때쯤
셀프라면기계로 열라면도 끓여주기
 
 

 

가져왔던 청양고추도 남김없이
라면에 투척해 주면
더 칼칼하고 맛있어지지><
 
 

 

고기 실컷 먹고 나서
뒤이어 먹는 얼큰한 청양고추 넣은
갓 끓인 꼬들꼬들한 열라면..
맛이 없을 수가 있을까..
 
마저 남은 고기와 구운 김치 곁들이니
배부른데도 싹싹 남김없이 먹어졌다.
 
요즘 같은 때에 이렇게 갓성비 구성인
고깃집 찾기가 힘든데
신탄진에 있었다니..!
덕분에 일행 모두가 대만족 한
즐거운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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