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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뚠뚠하게 속 꽉 찬 이색 롤카츠 맛집! 세트 구성까지 좋은 대전 둔산동 만동경양식

by 경송이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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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동경양식

대전 서구 갈마동 861 1층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11:00 ~ 21:00
 
가게 주차장은 따로 없고
근처 골목가도 주차자리 협소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하겠다.
 
 

 
반차 써서 평화로움을
한껏 만끽했던 평일,
늦은 점심 먹으러
둔산동 돈카츠 맛집
만동경양식 찾아가 봤다.
 
이제껏 대전 살면서
롤까스 집이 여기 있다는 건
처음 알았는데 바로 앞 여고 학생들과
근처 동네분들 사이에선
이미 꽤 유명한 곳이라고~
 
 

 
내부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자리도 바 테이블 3석,
4인 테이블 2개, 2인 테이블 1개로
굉장히 아담한 편이었다.
 
 

 
주문은 매장 한쪽 키오스크로 가능!
 
일단 세트 메뉴들 가성비 무슨 일..?
롤까스도 종류가 많아서
결정에 고민고민하다
 
솔로 A세트
롤까스 + 생등심 + (주먹밥 or 유부초밥) 12,9
카레 추가 1,0
 
롤까스는 페퍼로니치즈로
밥은 유부초밥으로
음료포함이라 사이다까지 선택 주문!
 
 

 
결제 후 주방 앞쪽에
마련되어 있는 셀프 스프 코너에서
후추 톡톡 뿌려온
부드러운 스프 한 그릇
따듯하게 먹어주고 있으니
 
 

 

주문한 지 10분이 채 안되어
등장한 솔로 세트 A
 
페퍼로니 치즈 롤까스 한 줄,
생등심 돈카츠 한 줄,
기본찬 단무지와 볶음김치,
따로 주신 돈까스 소스에
추가한 카레 소스,
샐러드와 밥 위에 계란 프라이,
세트 구성에서 선택한 유부초밥까지..
 
나.. 다 먹을 수 있을까?ㅋㅋㅋ
가격 대비 정말 푸짐한 메뉴 구성!
 
 

 
일단 조미된 흑미밥
똥똥하게 들은 유부초밥부터
볶음김치 올려 새콤 매콤
달짝지근한 맛으로 입맛 돋워주고
 
 

 
아주 바삭 바사삭 해보이는
빵가루 튀김옷 잔뜩 붙은
등심 돈카츠부터 소스 콕 찍어 
한 입 먹어 봤는데
정말 겉바속촉의 진수..!
 
돈까스 소스도 자극적이거나
짜지 않고 은은한 단맛에
슴슴한편이라 듬뿍듬뿍
찍먹 하게 되는 중독성 강한 맛이었다.
 
 

 
토마토소스, 콘, 다진 양파,
페퍼로니와 치즈가 가득
들어있는 롤카츠!
 
 

 
이게 그냥 피자 돈까스? 그런 맛과
식감부터가 정말 다르고
훨씬 맛있었다.
 
속재료를 황금 밸런스로 감싸는
얇은 돈카츠가 신의 한 수..
김밥처럼 하나하나 떼어먹으니
먹기에도 너무 편하고
튀김옷의 바삭함, 고기 결,
모든게 각각 맛있게 잘 느껴졌다.
 
 

 

소스에 아주 푹 적셔 먹으니
정말 맛도리 그 자체
 
 

 
기본 소스가 워낙 맛있어서
카레는 조금 아쉽다고 느껴질 정도였는데
잘게 들어간 야채들은 좋았지만
농도가 묽고 카레 풍미가
약한 편이라 그다지 매력적이진 않았다.
 
 

 
오후 일정 텀이 길어서
굉장히 여유롭게 천천히 먹었는데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바삭함을 유지하는 맛있는 돈카츠였다.
 
그리고 푸짐한 양 덕분에
저녁때까지 배 부른 게
쉽게 안 꺼졌을 정도..ㅋㅋㅋ
 
둔산동 갤러리아 근처에서
돈까스 먹을 일 있다면
앞으로 무조건 여기로
재방문 의사 200%!
 
종류별로 롤까스 도장 깨기도
해보고 싶은 찐맛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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